항목 ID | GC00300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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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門洞新羅時代住居址出土日本式土器 |
영어의미역 | Japanese Style Earthenware Excavated from the Silla Dwelling Site in Gangmun-dong |
이칭/별칭 | 토사기(土師器),하지끼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기명류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
시대 | 선사/철기 |
집필자 | 이상수 |
[정의]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신라시대 주거지에서 출토된 일본식 토기.
[형태]
암갈색을 띠는 연질(軟質)의 원저장경호(圓底長頸壺)로, 기형은 둥근 바닥에서 완만한 곡선을 이루며 올라가다 어깨에서 몸체 최대경을 이룬 뒤 급격하게 오므라들었다. 목은 길고 완만하게 바라져 올라갔으며, 아가리 끝은 비교적 날카롭게 처리하였다. 토기 외면에는 다치구(多齒具)를 이용한 정면한 흔적이 일부 남아 있으며, 어깨 윗부분에 회전정면을 하였다.
[의의와 평가]
이 토기는 강릉 초당동에서 출토된 중국 한나라 화폐인 오수전과 강릉 안안리 주거지 출토 한식 토기와 더불어 동해안 지역이 신라의 본격적인 영향을 받기 이전인 예국(濊國)의 유물로 판단된다. 예국시기에 강릉 지역이 동해안 중간지점으로 함경도와 남해안을 이어주는 중간 기착지 역할뿐 아니라 한·중·일 동아시아 3국의 해상무역을 통한 문물 교류가 시행되었음을 시사해 주는 귀중한 고고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