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에 있는 가톨릭관동대학교의 부속 박물관.

[개설]

가톨릭관동대학교 박물관은 한반도 중부 동해안 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이 담겨 있는 약 7천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고고 미술실, 민속 생활실, 서화실, 학교 역사실 등 네 개의 상설 전시실과 한 개의 기획 전시실을 갖춘 대학 종합 박물관이다. 영동 지방의 전통 문화유산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문화 공간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과거 영동 지역 사람들의 삶의 흔적을 살펴보기에 풍부한 민속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설립 목적]

영동 지역의 중심적인 역사 문화 공간, 지역 문화 조사 연구 센터, 사회 문화 교육 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며, 민족 문화와 인류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64년 7월에 리빙스톤 학감의 사택[포남동]에서 출토된 100여 점의 청동기 시대 유물을 모태로 하여 설립되었다. 1976년 4월 10일에 관동 대학교[지금의 가톨릭관동대학교] 인문관 5층에 민속 박물관을 설립했다. 1977년 9월 1일, 가톨릭관동대학교 박물관으로 개칭하였으며, 2004년 4월 15일 확장 전시 공사를 완료하였다. 2004년 4월 22일 관동 대학교 개교 50년을 기념하여 2.787㎡ 규모로 확장하여 개관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선사, 역사 유물, 민속, 인류학 등에 속하는 자료의 선정, 등록, 분류, 보존, 진열, 전시, 고증, 제도, 촬영을 담당한다. 또한 자료의 조사 연구, 유적 조사, 연구 보고서 및 자료집 발간, 학술 세미나 주최, 일반인 대상 사회 문화 교육, 기타 박물관 운영에 관한 사항을 수행한다.

1984년 5월 7일부터 5월 12일까지 한국 대학 박물관 협회 춘계 총회[26회], 학술 발표회[20회], 연합 전시회[21회]를 개최했고, 1985년 4월 22일부터 4월 27일까지 개교 30주년 기념 민속자료 특별전을 개최했다. 1991년 4월 5일부터 6월 4일까지 중앙 고속도로 건설 구간 내 원주 금대리사지를 발굴 조사했다. 1992년 6월 3일부터 1993년 1월 15일까지 동해 북평 공단 조성 지역 내 문화 유적을 발굴했으며, 1993년 8월 4일부터 1994년 8월 3일까지 명주군의 역사와 문화 유적을 지표 조사했다. 1994년 9월 1일부터 1995년 12월 31일까지 삼척의 역사와 문화 유적을 지표 조사했고, 1994년 10월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삼척 사직동 고분군을 지표 조사했다. 1995년 6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삼척 갈야산 고분 유적을 발굴 조사했으며, 1996년 5월 10일부터 1997년 8월 9일까지 태백시의 역사와 문화 유적을 지표 조사했다. 1996년 11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해 송정동 유적을 발굴 조사했고, 1998년 3월 5일부터 5월 9일까지 영동 고속도로[횡계-강릉 간] 건설 예정 지역 내 문화 유적을 발굴 조사했다. 1999년 10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한국 대학 박물관 협회 정기 총회[48회]와 학술 발표회[42회]를 개최했으며, 2000년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제6회 삼척 시민의 날 기념 탁본 특별전을 개최했다. 2002년 12월부터 2004년 3월까지 동해시 문화 유적 분포 지도를 제작 발행했다. 2003년 4월 9일부터 2003년 6월 8일까지 양양 공항 골프장 부지 문화재를 지표 조사했으며, 2004년 4월에 박물관 소장품 도록을 발간했다. 2013년 11월 13일부터 2014년 3월31일까지 2013년 박물관 기획 특별전을 했다. 2015년 11월 10일부터 2015년 11월 20일까지 가톨릭관동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을 개최했다.

[현황]

2014년 현재, 금속류 415점, 옥석류 513점, 토도류 1,452점, 골각류 33점, 서화류[탁본] 2,671점, 민속 1,137, 기타 425점을 합하여 6,646점을 소장하고 있다.

조직으로는 관장 이하 운영 위원회, 학예 연구실, 행정 관리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