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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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關嶺文化史 |
영어의미역 | Daegwallyeong Cultural History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정룡 |
[정의]
대관령과 관련된 역사, 인물, 시, 설화 등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연구한 연구서.
[개설]
고대부터 현대까지 통시적 관념에서 역사와 문학, 설화 등을 문헌과 현장조사를 통해 수집하여 분석·연구한 대관령인문학술서이다.
[서지적 상황]
『강릉문화총서』제1권으로 동해안발전연구회에서 1996년에 출간하였다.
[편찬/발간경위]
동해안발전연구회에서는 지역문화분야 연구팀을 구성하여 강릉문화총서를 발간하였는데 그 첫 번째 책자가 『대관령문화사(大關嶺文化史)』이다. 대관령의 상징성이 고려된 것으로 강릉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대관령의 전통과 다양한 문화를 알리기 위하여 발간하였다.
[구성]
1장은 머리말, 2장은 대관령 역사와 개척사, 3장의 대관령 관련인물에서는 고형산, 허균, 이병화, 청수진평과 청수풍송을 다뤘으며, 4장은 대관령 한시와 민요, 5장의 대관령과 현대문학에서는 동시, 시조, 현대시, 수필, 평론감상, 6장의 대관령 구전설화에서는 지명설화와 민담을 수록하였다.
[형태서지상의 특징]
표지는 1920년대 대관령 구도로 흑백사진을 실었다. 대관령 산자락과 도로에는 지게를 지고 가는 사람 모습이 보인다. 내표지는 1920년대 남대천 가에서 쉬고 있는 강릉 농부의 모습을 실었다. 부록으로 대관령 관련 자료를 싣고 있는데 1945년 반정주막, 대관령악보, 문화지도, 대관령 산신당, 1917년 대관령도로 준공기념 암각기문, 1824년 기관 이병화 유혜불망비 사진, 신사임당사친시비 사진 등도 들어 있다.
[내용]
대관령은 강릉의 진산으로 이곳에는 산신과 국사성황신을 모신 제당이 있다. 강릉단오제의 시작이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평범한 산이 아니라 강릉의 관문이며 강릉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대관령에 대한 문화적 측면의 접근이 부족하였는데 이 책자는 아흔아홉 굽이의 대관령 사연을 충실히 담고 있다. 『삼국유사(三國遺事)』부터 기록된 그 역사와 개척사, 대관령과 관련된 역사인물과 그들의 행적을 살폈으며, 구전되는 설화와 한시문, 그리고 오늘의 작가들이 보는 대관령이 현대문학을 통해 형상화되는 모습을 정리하여 살펴보았다.
[의의와 평가]
관문은 닫힘과 열림의 기능을 갖고 있는데 오늘의 대관령은 정서적 공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865m 대관령 옛길을 찾는 등산객들이 늘어나고 ‘대사모’라는 단체도 생겨났다. 『대관령문화사』는 대관령의 지나온 역사와 그 속에 담겨 있는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대관령학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