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16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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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Ballak Pass and Jugil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 |
집필자 | 김경남 |
[정의]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발락고개와 죽일의 지명에 대한 전설.
[개설]
이 전설은 강릉최씨의 시조 최문한(崔文漢)과 관련된 전설이다. 이와 관련된 지명으로 용지각, 용강정, 쑥부뎅이, 발락고개, 북바위, 죽일 등이 있다.
[채록/수집상황]
「발락고개와 죽일」 이야기는 1996년 10월에 발간된 『강릉시사(江陵市史)』의 제6장 언어 및 구비문학 가운데 전설(傳說) 부분에 실려 있다. 이 전설의 채록자는 장정룡이며, 제보자는 유안자[여, 73세, 강릉시 노암동]로 1991년에 채록되었다.
[내용]
채록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릉원주대학교 뒤쪽에 발락고개라고 하는 곳이 있사. 쬐금만 더 가면 죽일이라는 곳이 있거덤. 거기가 왜 발락고개고 죽일이라 그러냐면 옛날에 용이 고개를 넘어가는데 대게 많이 다쳐갔구 숨을 발락발락거리며 넘어가서 발락고개라 하고 조금 더 가서 죽어서 죽일이라 그래. 그래서 거기에도 도살장이랑 공동묘지가 있잖아.
[의의와 평가]
발락고개와 죽일이라는 지명에 관해서 전해지는 이 전설은 이 지역 자연지명에 얽힌 전설의 형태와 구조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