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1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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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雲寺 |
영어음역 | Baegun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백운동길 143[유등리 434번지]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 |
집필자 | 이상균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유등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 소속 사찰.
[건립경위]
백운사(白雲寺)는 월정사의 말사로 통일신라 875년(헌강왕 1)에 도운(道雲)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위치]
강릉시 연곡면 유등리에서 북쪽으로 약 3㎞ 떨어진 만월산(萬月山) 백운동(白雲洞)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다.
[변천]
백운사가 언제 폐사(廢寺) 되었는지는 관련 기록이 전혀 없어 자세히 알 수는 없으나 『동호승람(東湖勝覽)』에 1545년(인종 원년)을 전후하여 ‘람전현(籃田縣)의 백운사는 율곡(栗谷) 이이(李珥), 성제(誠齊) 최옥(崔沃) 등 명유(名儒)의 강예처(講禮處)’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 중엽까지 널리 알려진 사찰로 짐작된다.
지금 백운사 주변에 산재하고 있는 초석과 장대석, 석축 등의 잔존 석물과 당시의 절에서 공양미를 씻은 물이 연곡면 행정천(杏亭川)을 부옇게 물들였다는 전설 등으로 미루어 보아 사찰의 규모가 거대하였음을 추정할 수 있다. 이곳에 1946년 오대산 상원사에 있던 청월화상(淸月和尙)이 현몽(現夢)에 의해 현 백운사에 초암을 지었고, 1952년에 향봉선사(香峯禪師)와 청월화상이 본사를 신축하여 1954년에 건립하였다. 1955년에는 영주 부석사에 봉안되어 있던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옮겨 왔고 1965년에 삼성각(三聖閣)을 건립하였다.
[현황]
경내에는 근간에 건립한 대웅전, 삼성각, 요사채 등이 있고, 백운사 입구 좌측에는 부도탑 2기가 위치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시대에 명유(名儒)의 강예처로 알려져 있고 현재는 영동 지방 비구니승의 대표적인 불교 도량으로 널리 알려진 사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