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18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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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城隅里 |
영어음역 | Sanseongu-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인용,증보:김정현 |
[정의]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강동면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남쪽으로는 옥계면 북동리·낙풍리, 동쪽으로는 강동면 심곡리, 옥계면 금진리, 서쪽으로는 강동면 임곡리, 북쪽으로는 강동면 정동진리·임곡리와 접해 있다.
[명칭 유래]
동남쪽 산 능선에 옛 성터[삼한의 성지로 추정]가 있어 ‘성재의 산모퉁이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형성]
산성우리는 강동면의 행정 단위 마을로서 귀나무골, 명계동, 방재, 성재, 숯가마골, 오리동, 피내동 등 여러 마을이 합쳐져 이루어졌다.
[형성 및 변천]
산성우리는 원래 강릉군 자가곡면 지역으로 1916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여러 동네를 합쳐 산성우리라 했으며, 강동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9월 1일 강릉읍이 시로 승격함에 따라 명주군 강동면에 편입되었다가 1995년 1월 1일 시군 통합으로 강릉시 강동면으로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마을 서쪽은 산줄기들이 길게 이어져 있고, 북쪽으로 화비령이, 남쪽으로는 방재가 높이 솟아 있어 사방이 온통 산줄기로 막혀 있어 넓은 들이 없다. 마을 앞으로는 피내에서 흘러오는 정동천이 흐르는데, 이 물줄기는 정동들을 지나 고성산을 거쳐 바다로 빠진다.
[현황]
산성우리는 산성우리 1리와 산성우리 2리로 이루어져 있다. 면적은 21.85㎢이며, 주요 지명으로는 산성우리 1리에 오리동, 절골, 괴밀골, 참샘내기, 방아소골, 예기솔골, 용소골, 안장거리, 산지당골 등이, 산성우리 2리에 성재, 개맬골, 솔방아골, 아치나무골, 구무덤, 새번지, 귀나무골, 밝개말, 진작골, 인민군죽은골, 산지당골, 작은피내골, 피내, 큰피내골, 어영골, 밤나무골, 도토골, 옻밭골, 병창골 등이 있다.
1996년 9월 18일 새벽 강동면 안인진리 잠수함 침투사건 시, 산성우리 청학산 중턱 묘둔지에서 11명의 무장공비가 피살돼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산성우리 1리와 2리에 각각 서낭당이 있다. 1리의 서낭당은 오리골에 있으며, 당집은 벽돌 건물로 함석지붕을 올렸다. 산신지신을 모시고, 매년 음력 8월 15일에 성황제를 지낸다. 2리의 서낭당은 3반 마을회관 인근에 있으며, 목조 건물로 함석지붕을 올렸다. 성황지신·토지지신·여역지신을 모시고 매년 음력 1월 성황제를 지낸다.
석탄 산업 합리화 정책 이전까지만 해도 마을에 군소 탄광이 많이 있어 농사짓는 주민들보다 탄광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폐광으로 많은 사람들이 마을을 떠나 빈집들이 많이 있다.
2014년 산성우리 일대에 농어촌형 승마시설과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이 들어섰다.
마을로 7번 국도와 동해 고속 도로가 지나가는데, 북쪽에 있는 화비령과 남쪽에 있는 방재에 고속 도로 터널이 뚫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