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관음리에 있는 마을 수호신인 서낭을 모셔 놓은 당.

[개설]

강릉시 성산면에는 관음1리에 한 곳, 관음2리에 두 곳으로 모두 3 개의 서낭당이 있다.

[위치]

관음1리 서낭당은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관음1리 산261번지, 관음2리 서낭당은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관음2리 150번지, 안곡마을 서낭당은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관음2리 산46번지에 각각 위치해 있다.

[형태]

관음1리 서낭당의 당집은 없으며 서낭목과 바위 밑에 제단을 설치하였다. 관음2리 1반에는 서낭목으로 큰 소나무 5그루가 있으며 그 밑에 벽돌담을 쌓고 작은 당집을 만들었다. 안곡마을 서낭당의 당집은 없으며 큰 소나무 밑에 돌담을 쌓고 제단을 만들었다.

[현황]

관음1리의 제의는 성황제(城隍祭)라고 하며 산신지신(山神之神)·토지지신(土地之神)·여역지신(癘疫之神)을 모신다. 제당은 금산1리에 관음리로 들어가는 입구 우측 산기슭의 하천가에 위치한다. 제의는 음력 정월 초정일에 지낸다. 제물은 유사(有司)가 준비하며 각위(各位)마다 따로 진설(陳設)한다. 유교식으로 지내며 제의가 끝나면 소지(燒紙)한다.

관음2리 1반의 제의도 성황제라고 하며 성황지신(城隍之神)·토지지신·여역지신을 모신다. 제당은 안곡마을 노인회관 옆에 위치한다. 제의는 음력 10월 초정일에 지내며 도가에서는 제의 하루 전 금줄을 쳐서 부정을 막는다. 제물은 유사(有司)가 준비하며 합위(合位)로 진설한다. 유교식으로 지내며 제의가 끝나면 소지(燒紙)한다.

안곡마을의 제의도 성황제라고 하며 성황지신·토지지신·여역지신을 모신다. 제당은 안곡마을 도로변 산기슭에 위치한다. 제의는 음력 사월 초정일에 지낸다. 제물은 일반 제례 음식과 같으며 제차는 삼헌례가 끝나면 소지를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