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의 용연사에 있는 부도군.

[명칭유래]

옛날 이 마을에 못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용이 하늘로 승천하였다고 한다. 이 ‘용연(龍淵)’의 전설에서 비롯되어 용연사(龍淵寺)라고 하였는데, 이곳에 있는 부도군이다.

[위치]

강릉시 사천면 중앙서로 961[사기막리 821번지] 용연동(龍淵洞)에 있는 용연사 왼편 뒤 100m 지점에 있다.

[형태]

석종형의 부도 8기가 있다. 높이 1m의 ‘계해칠월일립(癸亥七月日立)’부도, 높이 1.42m의 ‘부암당(浮巖堂)’부도, 높이 1.36m의 ‘계월당대사(桂月堂大師)’부도, 높이 1m의 ‘계암당(繼巖堂)’부도, 높이 1.44m의 ‘무인중춘립 완파당 대선사위(戊寅仲春立 阮波堂 大禪師位)’부도, 높이 1.6m의 ‘숭정기후오십삼년계춘일립 원파당대사법사부암당청허육세손(崇禎紀後五十三年季春日立 圓波堂大士法師浮巖堂靑虛六世孫)’부도, 높이 1.33의 ‘주파당(州波堂)’부도에 각자(刻字)가 확인되지 않는 높이 1m 부도 1기가 있다. ‘부암당(浮巖堂)’부도와 글자가 확인되지 부도 사이에는 비좌(碑座) 1석이 있는데 장방형으로 크기는 65×10㎝이다.

[현황]

부도군에는 앞에 5기, 뒤에 3기의 부도와 받침돌이 나란히 서 있고 뒤로는 높이 2m정도의 석축을 쌓았고 앞에는 너른 공간에 잔디를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