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지방에 개신교로서 가장 먼저 들어온 교파는 미 남감리교회였다. 1902년 당시 신자였던 이동식(李東湜)과 남감리회 소속 의료 선교사인 하디(R.A.Hardie) 선교사에 의해 강릉시 명주동의 명국성(明國聖) 소유였던 초가 8칸짜리 집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면서 강릉에서 감리교회가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1912년 이동식이 목사 안수를 받고 강릉에서 목회를 주관하면서부터 강릉예수교 미감리교회[현 강릉중앙감리교회]가 본격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