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에 있는 수산업 협동조합.

[설립 목적]

화합과 협동의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고 수산업 종사자들의 지위 향상 및 권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12년 2월 13일에 조선총독부에서 어업 조합 규칙을 제정·공포하면서 1918년 2월 22일에 강원도 강릉군 신리면 주문리 어업 조합으로 설립되었다.

1955년 당시 강릉군에는 주문진읍 주문리의 주문진 어업 조합, 현남면 인구리의 인구 어업조합, 강릉읍 견소동에 강릉 어업 조합, 묵호읍 묵호진리의 묵호 어업 조합 등 네 개의 조합이 있었다. 1961년 6월 8일에 해무청의 수산 단체 정비 통합 요강에 따라 강릉군의 수산 조합은 주문진 어업 조합, 강릉 어업 조합, 묵호 어업 조합으로 통폐합되었다. 1962년 1월 20일에는 수산업 협동조합법이 공포되면서 1962년 3월 30일에 수산업 협동조합 부칙 제2조에 의거 주문진 어업 조합이 해산되었다가 1962년 4월 1일에 명주군 주문진읍과 양양군 현남면 일원을 관할하는 주문진 어업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같은 해 7월 4일에 설립 등기를 마쳤다. 1976년 12월 31일에는 8차 수협법 개정으로 어업 협동조합에서 수산업 협동조합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주문진 어업 협동조합도 주문진 수산업 협동조합으로 변경되었다. 1981년 2월 25일에는 강릉 수산업 협동조합과 합병하여 명주군 수산업 협동조합으로 통합되었다가 1995년 3월 1일에 강릉시 수산업 협동조합으로 그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현재 옥계면을 제외한 강릉시를 관할[옥계면은 묵호 수산업 협동조합에서 관할함]하고 있다. 2004년, 활어 위판장 옥개 시설을 준공했으며, 2009년, 강릉시 수협 수산물 가공 공장을 준공했다. 2012년 급유 시설 이전 신축 공사를 했다. 2014년 선수품 판매장을 개장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

소득 증대 지원, 교육 홍보, 경영 지도, 생산 지원, 유통 지원[공동 판매, 가격 안정, 이용 가공, 군납, 수산물 직판 사업 등], 금융 지원[여신, 수신, 상호 금융, 신탁 등], 조업 안전 지원[어로 보호, 어업 통신, 공제 보급 등]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조직]

2016년 현재 고병남 조합장을 중심으로 감사, 대의원회, 이사회, 상임 이사로 구성되어 있다. 상임 이사 아래에는 지도·경제 상무와 신용 상무가 있으며, 감사 아래에 총무과와 지도과 있다. 지도·경제 상무 아래에 유통 판매과, 수매단, 사업과, 이용 가공과가 있으며, 신용 상무 아래에 상호 금융과, 금융 공제과, 강릉 지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