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5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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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陵靑鶴寺所藏靑銅佛立像 |
이칭/별칭 | 강릉 청학사 소장 청동 여래 입상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청파로 176-38[구정리 29]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임호민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7년 1월 19일 - 강릉 청학사 소장 청동불입상,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42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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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강릉 청학사 소장 청동불입상, 강원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 |
현 소장처 | 청학사 -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청파로 176-38[구정리 29] |
원소재지 | 청학사 -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청파로 176-38[구정리 29] |
출토|발견지 | 청학사 -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청파로 176-38[구정리 29] |
성격 | 불상 |
재질 | 청동 |
크기(높이) | 8.7㎝[불상 전체]|2.35㎝[대좌] |
소유자 | 청학사 |
관리자 | 청학사 |
문화재 지정번호 | 강원도 문화재자료 |
[정의]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 청학사에 소장되어 있는 통일 신라 때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동불입상.
[개설]
2007년 1월 19일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42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강원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된 청동여래 입상으로 현재 강릉시 구정면 청파로 176-38[구정리 29] 청학사에 보관되어 있다. 청학사가 이 유물을 소장하게 된 것은 1970년대 한 스님이 청학사 가까이에 있는 폐사지인 흑암사 터에 작은 암자를 짓고 수행하면서 그 절터에 있던 유물들을 수습하여 보관하던 중 현재의 청학사를 지어 옮기면서 보관하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흑암사 터에서는 ‘흑암사(黑岩寺)’라 새겨진 명문 기와, 탑재, 석조 광배, 석불, 주춧돌 등이 발견되었다. 현재 이 유물들은 청학사 대웅전 안에 보관되어 있다.
[형태]
강릉 청학사 소장 청동불입상의 전체적인 상태는 양호하나 도금은 거의 없어진 상태로 부분적으로 약간 남아 있다. 머리 모양은 나발(螺髮)과 육계(肉髻)를 갖춘 형태이며, 얼굴은 둥글고 귀가 상대적으로 큰 반면 이목구비는 남아 있지 않아 명확하게 확인하기 어렵다. 어깨는 좁으면서 아래쪽으로 축 늘어져 있는 모양새이며, 수인(手印)은 시무외·여원인(施無畏·與願印)으로 오른손이 들려져 있으며, 오른쪽 손가락 부분은 자세히 조각되어 있지 않다. 왼손은 부분적으로 파손된 상태이며, 왼손 역시 아래로 내려져 있으며 손끝의 조각은 마모 때문인지는 몰라도 손가락이 자세히 표현되어 있지 않다.
법의는 통견이고 옷 주름은 U자형으로 목부터 다리 발목 부위까지 주름이 있다. 배면은 천의(天衣)가 왼쪽 어깨에 걸쳐 내려온 모습만 보일 뿐 다른 옷의 무늬는 보이지 않는다. 색깔은 흑색이고 녹청색 녹과 먼지 등이 끼여 있고, 입상은 옆에서 볼 때 5도 정도 앞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다리는 얇고, 몸통, 두상 쪽이 두꺼워져 수그려진 모양새이다. 대좌(臺座)는 8각의 좌대로 입상 바로 아래 앙련(仰蓮)이 작게 조각되었고, 그 밑에 복련(覆蓮) 8면이 크게 조각되어 있으며, 맨 아래쪽에는 8화형 받침이 있으며, 밑부분이 뚫려 있다. 불상의 전체 높이는 8.7㎝, 대좌 높이는 2.35㎝이다.
[의의와 평가]
통일 신라 말 또는 고려 초기 강원 지역 불상 조각 수법을 확인할 수 있는 유물이며, 한편으로는 흑암사와 경상북도 예천 지역 사찰인 명봉사(鳴鳳寺) 경청 선원(境淸 禪院)과의 교류 관계를 밝힐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