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에 있는 문화 공간과 이색 골목, 정기적 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거리.

[건립 경위]

1980년 중반, 386세대로 대별되는 폭발적인 문화 이반 세대들의 주된 문화적 현상 표출이 일던 시기, 대학로 옆에 위치한 강릉시 임당동 거리에 예총 전시장이 자리를 잡으면서 문화의 거리 명명식을 하기에 이른다.

1980년대 강릉문화는 386세대들이 소위 대학가를 중심으로 문화를 주도하였으며, 같은 시기 대학가 옆 강릉시 임당동 골목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강릉지회[강릉예총] 전시장이 자리 잡으면서 강릉시 임당동 일부 거리가 문화의 거리로 불리다가 1991년 문화의 거리로 지정되었다. 2010년 강릉시에서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운영 조례」가 만들어졌다.

[구성]

문화의 거리 주변에는 임당생활문화센터, 말글터[개점 1989년, 중소 벤처 기업부 인증 백년 서점], 테라로사 임당점, 메이븐커피, 강릉 오금집, 소풍길, 100년 임당방앗간 등 복고풍[레트로] 감성의 문화 명소와 문화 골목이 자리하고 있다.

[현황]

문화의 거리는 IBK기업은행부터 손병욱 베이커리에 이르는 문화 중심 거리를 가리킨다. 총 길이 800m 정도이며,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된다. 문화의 거리 발전협의회 중심으로 매월 1회 둘째 주 토요일 차 없는 거리 운영을 통해 주민과 상인,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각종 문화 예술 공연과 행사가 펼쳐지고 있으며, 구 중앙동사무소를 임당생활문화센터로 탈바꿈시켜 문화의 거리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