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7년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발행한 거창 지역 종합 향토지. 광복 반세기와 민선 자치제를 맞이하여 거창군과 거창 군의회가 1997년 6월 『거창군사(居昌郡史)』를 발간하였다. 1979년 『거창군지』를 발행한 바 있으나, 그 내용을 더욱 충실하게 다듬어야 한다는 여론이 거창 지역 전체에 걸쳐 있었다. 또한 민선 자치 시대를 맞이하여 과거의 향토사를 새롭게 보완하고 바로잡아 후손에게...
-
경상남도 거창군에 있는 한국 문인 협회 거창 지부에서 발행하는 종합 문예지. 예술인들의 친목과 권익 옹호를 위해 1999년 4월 1일 한국 문인 협회 거창 지부가 회원 8명으로 설립하였다. 문인 협회 거창 지부의 주요 실적으로 『거창문단』을 들 수 있는데 1999년 5월 20일에 창간호를 발간하였다. 『거창문단』 창간 특집호의 목차를 살펴보면, 한국 예술 문화...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문학회에서 매년 발행하는 향토 문예지. 거창문학회에서 매년 발행하는 향토 문예지로 1988년 창간된 이래, 2016년에 26/27 합본호가 발간되었다. 거창문학회는 1988년 1월 11일 새한 예식장에서 회원 46명으로 창립했다. 1988년 7월 12일 『거창문학 소식지』 1호[8쪽] 8월 15일 2호[4쪽]을 발행하였다. 『거창...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있는 거창문화원에서 발행하는 연속 간행물. 거창문화원은 지역 향토 문화 사업을 가꾸기 위해 매년 『거창문화(居昌 文化)』를 발간하고 있다. 『거창문화』는 거창 지역의 문화재, 명승지, 유물, 학술, 명산, 교육, 문중 등을 소개하고 있다. 『거창문화』는 1987년 창간호(문화재 및 명승 사적 편)를 비롯해 1988...
-
경상남도 거창군 일부리 부산 마을 출신 근현대 유학자 최진환의 문집. 최진환(崔震煥)[1886~1968]은 경상남도 거창군 일부리 부산 마을에서 아버지 최학동(崔鶴東)과 성산 이씨 사이에서 1886년에 태어났다. 호는 삼호당(三乎堂), 본관은 흥해(興海)다. 경술 국치 후 식음을 전폐하기도 하였으며, 거창 안의[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위천면·북상면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가북면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삼국 시대의 거창은 지리적으로 깊은 산간 내륙에 위치하여 교통이 매우 불편하였고, 지정학적으로는 신라와 백제의 변방에서 피아간에 치열하게 공방하던 곳이었다. 따라서 인근의 주요 산물 생산지와 동떨어진 지리적 여건과 생산 활동에 종사할 여력의 부족, 자연적 산물 또한 그리 넉넉지 못한 혹독한 자연 조건 등으...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가지리(加旨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서부에 자리하고 있다. 개화 마을, 중촌 마을, 지내 마을, 교촌 마을, 성산 마을 등 5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가지리는 북서쪽에 위치한 취우령 산자락이 칡덩굴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어 ‘갈(葛) 마을’이라 하였다고 한다. 또한 서쪽의 거열산성에서 신라와 백...
-
1876년부터 1910년까지의 시기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의 역사. 조선은 1876년 2월 일본과 ‘강화도 조약’을 체결함으로써 세계 자본주의 체제에 문호를 개방하였다. 이에 따라 부산, 원산, 인천이 차례로 개항되었고 내륙의 주요 도시에는 개시장이 설치되었는데, 이들 개항장과 개시장을 중심으로 근대의 신문물이 물밀듯이 들어왔다. 정부는 개항 이후 부국강병을 목표로 적극적...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온천 지구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지역 축제. 거창 3·1 민속 문화제는 1919년 3월 22일 거창군 가조면(加祚面) 만학정에서 만세 운동을 통하여 일제에 항거한 조상들의 숭고한 기상을 기념하고, 향토 문화제를 통한 민속 문화의 보전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1919년 서울에서 불붙기 시작한 만세 운동이 3월 중...
-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에 있는 가축을 거래하는 시장. 소는 우리나라의 주요 가축의 하나이다. 따라서 오래전부터 우시장 제도가 발달하여 일반 시장과 마찬가지로 전국 각지에 설치되었다. 조선 시대의 우시장은 전문적으로 특설된 것은 거의 없고 일반 시장의 부설로서 일반 시장에서 좀 떨어진 다른 장소에 개설된 것으로 보인다. 보통 가축 시장은 주로 소를 사고파는 시장으로 쇠전,...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에 있는 거창군 일선 치안 업무를 관장하는 행정 기관. 거창 경찰서는 1945년에 국립 거창 경찰서로 발족하여 1949년 좌익 반도의 방화로 경찰서가 소실되는 아픔을 겪었으며, 현재의 거창 경찰서는 1994년에 신축되었다. 거창 경찰서는 경상남도 거창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질서 및 치안 유지 등을 위...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군민 화합과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 거창 군민상은 거창 지역의 발전과 밝고 건전한 지역 사회의 기풍을 진작시키는 데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군민을 선정해서 시상함으로써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타의 귀감으로 삼고자 하는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1983년 11월 3일 제1회 거창 군민상 시상식을 가졌고, 2014...
-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조직된 한글 신문 기자들의 모임. 거창 기자단은 거창군 내 『조선 일보』·『동아 일보』·『중외 일보』 등 한글 신문[이른바 민족지]의 지국·분국 기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표면적 설립 목적은 언론인을 포함한 언론의 권위 신장과 동업자 간 친목 도모였다. 그러나 그 주도자들이 신간회 거창 지회의 주역들이었다는 점에서 민족 운동, 사회 운동 차...
-
일제 강점기에 경상남도 거창군에 거창 공립 농업 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벌였던 주민 운동. 1920년대 말까지 거창군에는 중등학교가 없어 보통학교 졸업생들의 진학률이 대단히 저조했고, 타 지역으로 유학을 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지역민들은 1928년 거창 실업 보습 학교 창립 기성회를 조직하여 1929년 2년제 거창 공립 농업 보습 학교를 설립했다. 그러나 곧 2년제...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가을 개최하는 축제. 청정 지역이자 녹색 곳간인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1년 동안 땀 흘려 일했던 농사에 대한 추수의 기쁨을 서로 나눔과 동시에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농산물 대축제다. 거창군 거창읍 거창 스포츠 파크 일원에서 거창군과 거창 군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 위원회의 주최 및...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위천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되는 정월 대보름맞이 민속 축제. 거창 대동제는 해마다 정월 대보름을 맞아 거창 문화원이 주최가 되어 거창 군민을 중심으로 거창읍 위천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되는 민속 축제이다. 거창 대동제는 우리나라 세시 풍속의 하나인 정월 대보름맞이 축제이다. 한 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 행사로서 1992년...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송정리에 있는, 한국 신종교의 하나인 대순진리회의 거창 지역 포교당. 대순진리회는 증산교 계열을 대표하는 신종교이다. 1969년 서울 중곡동에 본부를 두고, 우당(牛堂) 박한경(朴漢慶)에 의하여 창립된 종교이다. 신앙 대상은 ‘구천 응원 뇌성 보화 천존 상제(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上帝)’이며, 역사적 인물인 강증산을 상제(上帝)[하느님]의...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평리에 있는, 중국계 일관도 계열의 신종교인 한국 천은 미륵 불원의 거창 지부. 중국계 신종교인 일관도는 1947년 국내에 들어왔다. 일관도는 중국 고대 복희(伏羲) 시대부터 노자·공자에 걸치는 도교·유교 사상과 석가·달마로 이어지는 불교 사상이 하나로 일관된 사상을 배경으로 하여 일찍이 중국에서 성립되었다. 본부는 다만 신죽현에 있으며 세계 7...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중앙교 남쪽에 있는 느티나무 쉼터.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중앙교[제2교] 남쪽에 있는 300여 년 된 느티나무 정자이다. 나뭇가지가 세 개여서 세 가지 덕을 지닌 ‘삼덕정(三德亭)’이라고 한다. 유교에서는 정직, 굳셈, 부드러움 이 세 가지를 삼덕이라 한다. 느티나무 아래에 신성천(愼性天)이 작은 비를 세우고 비석 옆면에는 ‘화축대(華...
-
경상남도 거창군 일원에서 생산되는 장미과 딸기속의 특산 과일. 거창 지역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높은 일교차로 인해 당도가 매우 뛰어나다. 거창에서는 지역 특산물로 특화시키기 위해 최근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982년 거창읍 양평리의 주민 정순정이 양평 앞들에 하우스 4동[약 800평]을 지어 딸기 재배에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거창 지역에서 딸기 재배가...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있는 복합 문화 공간. 거창 문화원은 지역 교육 문화 개발 및 보급, 향토 문화 조사·연구 및 자료 수집과 보존, 지역 문화 행사 및 공연, 문화 강좌를 개최하기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거창 문화원은 거창 지역 문화의 발전과 지역민의 문화 향수권 제고 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거창 문화원은...
-
1923년 결성된 조선 민립 대학 기성 준비회의 거창 지역 지부. 1919년 3·1 운동 이후 민족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조선에 대학을 설립하기 위해 1922년 11월 조선 민립 대학 기성 준비회를 결성하고 1923년 3월 민립 대학 기성회 발기 총회를 통해 중앙 집행 위원회와 지방에는 지방부를 두기로 하여 전국에 지방부가 설립되었다. 거창에서도 소식을 듣고 1923년 1...
-
경상남도 거창 지역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따르면 거창현(居昌縣)의 토성(土姓)[고려 시대 이래로 과거 또는 서리직을 거친 벼슬아치 집단의 성씨]으로 유(劉)·정(丁)·장(章)·신(愼)·주(朱)씨와 내성(來姓)[토박이 성씨가 아닌, 다른 고장에서 들어온 성씨]으로 최(崔)씨가 기록되어 있다. 또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
-
경상남도 거창군에 있는 사찰들의 연합회. 거창 불교 사암 연합회(居昌佛敎寺菴聯合會)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불교의 발전과 포교 활동 및 사회봉사 등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0년부터 비공식적인 모임을 가지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커져, 2008년부터 공식적인 ‘거창 불교 사암 연합회’로서 자리를 잡게 되었다. 매월 음력 25일 오후에...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생산되는 장미과 낙엽 교목 식물에 해당하는 사과나무의 열매. 거창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여 품질이 매우 우수한 편이다. 거창 사과는 1930년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의 신경재 농가에서 처음 식재되었다. 1941년 거창읍 정장리 최남식 농가에서 국광과 홍옥 400주를 심었다....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장팔리에 있는 「거창 삼베 일 소리」를 보존 및 전승하기 위한 전통 문화 단체. 경상남도 거창군 일대에서 삼을 재배하여 삼배를 짜는 전 과정에서 부르던 전래 민요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전통 문화 단체이다. 삼베의 고장 거창에서 오랜 옛날부터 길쌈하는 마당에서 불렀던 향토 고유의 민요 「거창 삼베 일 소리」를 보존하고 전수하기 위해 설립되었...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평리에 있는 거창군 관할 소방 행정 기관. 거창 소방서는 경상남도 거창 지역에서 발생되는 화재를 예방·경계·진압하고 재난·재해 및 그 밖의 위급한 상황에서의 구조와 구급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은 물론 군민의 생명과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함으로써 공공의 안녕과 질서 유지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되었다. 1995년 12월 12일에 거창 소...
-
경상남도 거창군에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각종 운동 시설 및 문화 시설을 갖춘 체육 시설. 거창 스포츠 파크는 종합 운동장, 체육관, 수영장, 탁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궁도장, 골프 연습장, 족구장, 사격장, 농구장, 인라인장, 볼링장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을 갖춘 종합 스포츠 파크이다. 지역 군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경상남도 거창군 내 유일한 상설 시장이지만 기존 5일장 성격이 남아 있어 1, 6일에 가장 크게 열리고 2, 7일에는 장이 열리지 않는다. 1981년 사단 법인 시장 번영회로 민영화되었다. 365여 개의 점포가 있으며 아케이드 설치로 전천후 쇼핑이 가능하다. 시장 활성화를 위해 화장실 리모델링, 주차장...
-
일제 강점기에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설치된 일제의 신사. 1924년 8월에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면 상동에 설립된 거창 신사는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를 제신으로 하였다. 일제 강점기 말 황국 신민화를 위해 일제의 강요에 의한 신사 참배가 이루어졌으나, 거창읍 교회 주남선 목사는 끝까지 이에 저항하였다. 해방 후 거창 신사를 철거하고 그 터에 충혼비를 설립하였다. 신사(神社)[혹은 신...
-
신수를 시조로 하고 신성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거창을 본관(本貫)으로 하는 거창 신씨(居昌慎氏)는 조선조에 들어와서 대과 급제자 34명, 관찰사 8명, 판서 16명, 영의정 3명, 왕비 2명을 배출한 명문(名門)이다. 고려 말 신진 사대부 세력인 12세 신이충(愼以衷)이 중앙 정계에 진출하여 세종 대에 형조 판서의 자리에 오른다. 신이...
-
경상남도 거창군 읍내 일대에서 매년 개최되는 예술제. 사단법인 거창 아림 예술제 위원회가 주관하는 예술 축제로 11개 장르별[문학·미술·사진·음악·서예·연극·연예·국악·민속·무용·웅변] 행사를 거창 읍내 일원에서 개최한다. 1960년 당시 대성 중학교 음악 교사를 퇴직하고 지역 문화 예술 분야에 몸담고 있던 유순영이 정재경, 주경중 등과 함께 거창 아림 예술제...
-
경상남도 거창 지역 청정 지역에서 나는 야생 쑥을 먹고 자라 육질이 좋은 한우. 경상남도 거창에서는 덕유산 청정 지역에서 나는 야생 쑥과 농가 맞춤 사료를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애우 사육에 힘을 쏟아 왔다. 거창 애우는 2013년부터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였다. 거창군에서는 2000년 6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애우에 대한...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일원에서 매년 5~6월에 개최되는 거창의 대표적인 종합 예술 축제. 거창 예총제는 매년 5~6월, 예총 산하 8개 협회의 지역 문화 예술 단체들이 참여하여 개최하는 문화 예술 발표회 성격의 종합 예술 축제이다. 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연극·연예·음악 협회가 참여하는 지역 문화 예술인의 큰 잔치인 거창 예총제는 거창의 봄 시즌을 대표하...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생산되는 오미자. 오미자(五味子)는 달고 시고 쓰면서 짜고 매운 맛이 난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오미자의 맛에 대해 기록하기를, 단맛은 비위를 좋게 하고, 신맛은 간을 보호하며, 쓴맛은 심장을 보호하고, 짠맛은 신장과 방광을 좋게 하고, 매운맛은 폐를 보호한다고 했다. 거창 지역은 예로부터 오미자가 많이 나는 곳이었다. 해발이 높고 청...
-
장종행을 시조로 하고 장삼장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최익현(崔益鉉)이 1903년에 지은 「구보 서(舊譜序)」에 따르면 장씨(章氏)는 본래 중국 건주의 명문으로, 송(宋)이 원(元)에게 망하자 바다를 건너 고려로 왔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장헌휘(章獻輝)는 판관(判官)으로 충무공을 따라 노량 해전에서 순절하였고, 장헌부(章獻富)는 의병을...
-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중앙리에 설립된 거창 청년회의 회관. 거창 청년 회관은 1926년에 건축되어 일제 강점기 거창 지역 사회 운동에 구심점 역할을 했다. 거창 청년회의 설립 목표인 “정신적·물질적 신생활 자각”을 실현하기 위한 장으로 설립되었다. 1920년 설립된 거창 청년회는 기존의 아림 청년회를 계승한 것이다. 1925년 8월 집행 위원회를...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에 있는 3·1 운동을 기리고 순국 선열 11인의 영령을 모시기 위해 건립한 현충 시설.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장기리 기미 독립 만세 운동 현충 시설 내에 있으며, 순국 선열 11인의 영령을 모시기 위해 건립한 사당이다. 1919년 3월 20일 거창군 가조면 장기리 장날 만세 시위를 시작으로 3월 22일 거창 장날에 3,000여 명이 만...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재배되는 포도과의 낙엽 활엽 덩굴성 나무의 열매.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재배되어 수확하는 포도는 지역 특성상 풍부한 입조량 등으로 인해 높은 당도를 가지고 있다. 거창 포도는 1965년 장준덕과 백봉기 농가에서 시험 재배를 시작하였으나 성공하지는 못하였다. 1967년 거창읍 정장리 이영진 농가가 켐벨 어리 묘목 800주를 식재하였고...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에 있는 한국 신종교의 하나인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 증인회의 거창 지역 교회. 하나님의 교회는 안상홍(安商洪) 목사에 의하여 1964년 부산 해운대에서 ‘하나님의 교회 예수 증인회’의 이름으로 창교되었다. 안상홍 목사는 1948년 ‘제7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에서 침례를 받았으나, 1962인 교인 23인과 안식일 교회를 탈퇴하고서...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1982년부터 군민의 화합을 위해 매년 가을 시행하고 있는 축제. 거창 한마당 대축제(군민의 날)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대표적인 군민 행사이다. 1982년 10월 25일을 ‘군민의 날’로 제정하고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과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1982년 군정 자문 위원회에서는 한 해 농...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중앙리에 있는, 한국 신종교의 하나인 세계 평화 통일 가정 연합의 거창 지역 교회. 한국 기독교계 신종교의 대표적 교단인 ‘세계 평화 통일 가정 연합’은 1954년 서울 북학동에서 문선명(文鮮明)에 의하여 ‘세계 기독교 통일 신령 협회’란 이름으로 창교되었다. 현재 가정 연합의 본부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동 1가 161번지에 있다. 1...
-
경상남도 서북쪽 경계부의 내륙 산간 분지에 위치한 군. 거창군의 지리적 위치는 경상남도의 서북쪽 경계부를 이루는 소백산맥의 동쪽 산록부에 위치하여 해발 고도가 높은 내륙 산간 지역이다. 백두대간 소백산맥의 분수계를 중심으로 하여 북동쪽으로는 경상북도와, 서쪽으로는 전라북도와 접하고 있다. 거창군의 수리적 위치는 동경 127°41′00″~128°05′55″, 북...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에 있는, 선거와 국민 투표의 공정한 관리 및 정당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헌법 기관. 거창군 선거관리위원회는 독립된 헌법 기관이나 사무국은 경상남도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와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의 업무상 통제를 받는다. 거창군 선거관리위원회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선거와 국민 투표의 공정한 관리, 정당 및 정치 자금에...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양평리에 있는 체육과 청소년 관련 사업소. 거창군 체육 청소년 사업소는 건강 100세 시대를 여는 스포츠 강군 도약과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9년 10월 11일에 거창 스포츠 파크가 준공되었으며, 이를 관리할 체육 시설 관리 사업소가 2011년 7월에 설립되었다. 체육 시설 관리 사업소가 청소...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에 있는 세무 업무를 담당하는 지방 관청. 국세청 산하의 부산 지방 국세청에 소속되어 거창 관할 구역의 내국세의 부과·감면·징수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기 위해 설립했다. 1929년 8월에 경상남도 거창군과 함양군을 관할하기 위하여 거창세무서를 설립하였고, 1962년 1월 합천군이 편입되었다. 각종 국세 부과 및 징수 업무 수행 등 세...
-
경상남도 거창군의 행정, 교육, 교통, 경제의 중심인 법정읍. 거창읍은 지리적으로 경상남도 거창군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능적으로도 행정, 교육, 의료, 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거창읍 지역은 신라 초기 자타(子他)라고 하였으며 거타(居陀) 또는 거열(居烈)이라 불리다가 고려 시대에는 합주(陜州)에 속했으며, 조선 시대에...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있는 거창읍의 행정을 관할하는 기관. 경상남도 거창군을 구성하고 있는 1개읍[거창읍], 11개면[주상면, 웅양면, 고제면, 북상면, 위천면, 마리면, 남상면, 남하면, 신원면, 가조면, 가북면] 중에서 거창읍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다. 거창읍사무소는 행정의 능률과 주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가족 관계 등록 업무, 주...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에 있는, 한국 신종교의 하나인 천부교의 거창 지역 포교당. 천부교는 박태선(朴泰善) 장로에 의하여 1955년 창교한 기독교계 신종교이다. 창교 이후 경향 각지에서 집회를 계속하면서 스스로를 불의 사자로 자처하면서 전국적으로 전도관을 세웠다. 1957년에는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범박리에 제1 신앙촌을 건설하고 7,000여 명의 신자...
-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거창군의 유지 일부가 참여한 경상남도 지사의 자문 기관. ‘도 평의회(道評議會)’는 1920년 일제의 지방 제도의 개정으로 설치된 도지사의 자문 기관이다. 구성원인 도 평의회원에는 주로 일본인과 함께 거창을 비롯한 각 지역의 조선인 유지가 임명되었다. 도 평의회 외 자문 기관으로 부(府)·면(面) 협의회(協議會)도 있었는데, 이것들은 말 그대로 부윤과 면장의...
-
최치원을 시조로 하고 최치룡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경주 최씨(慶州崔氏)의 시조는 신라 말 육두품 출신의 학자 최치원(崔致遠)이다. 경주 최씨는 최치원의 후대에서 관가정공파(觀稼亭公派), 광정공파(匡靖公派), 정랑공파(正郞公派), 사성공파(司成公派), 화숙공파(和淑公派), 충렬공파(忠烈公派) 등 6대파를 주축으로 판서공파(判書公派), 계...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末寺).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우두산(牛頭山)에 자리한 천년 고찰이다. 우두산에 있는 고견사(古見寺)는 현재는 가야산 줄기인 우두산 밑에 있는 조그마한 사찰에 지나지 않지만 신라, 고려, 조선 초기에는 영남 굴지의 사찰로, 조선 태조, 태종, 세종 때 수...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연구 또는 개발 되고 있는 자연 과학, 응용 과학 및 생산 기술의 총칭. 과학은 자연 현상에 대한 호기심에 출발하여 자연의 원리나 법칙을 찾아내고, 이를 해석하여 일정한 지식 체계를 만드는 활동이다. 한편 기술은 이러한 과학 지식을 인간생활에 유용하도록 활용하는 방법이나 가공하는 수단을 의미한다. 이렇듯 과학과 기술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과학...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서변리 사동 마을 뒤 관등산에 있는 백로 서식지. 거창군 거창읍 서변리 사동 마을 관등산의 대나무와 활잡목, 소나무 숲에 매년 봄철에 백로가 날아들어 장관을 이룬다. 백로속 조류는 우리나라에는 5종이 있다. 일반적으로 백로라면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를 말한다. 중대백로는 크기가 90㎝, 여름철 부리는 검은색이며, 눈 앞부분은 녹색이다...
-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완대리에 있는 대한 불교 법화종 소속의 사찰. 광덕사는 선농 일치(禪農一致)와 기도를 중심으로 부처 법을 실행하는 도량이다. 광덕사 주지 불승(佛僧) 청우는 출가하기 전 북한산에서 혼자 토굴에서 수행하였다. 그때 매일 밤 꿈에 무학 대사(無學大師)[1327~1405]가 와서, “너의 인생이 불쌍해서 부처님 법으로 인도해 주겠다...
-
경상남도 거창군에 있는 교육 기관, 시설 및 관련 시책. 통일 신라 시대 이전의 거창 지역 교육에 대해서는 관련 기록이 현존하지 않아 상세한 모습을 알 수 없다. 고려 시대에는 지방 관학 기관으로 거창에 향교가 존재했다. 조선 시대에는 서당(書堂), 향교(鄕校) 그리고 서원(書院)이 설치되어 거창 지역의 교육에 이바지하였다. 1907년 거창 보통 학교가 설립되었다. 그러...
-
경상남도 거창군에 있는 중국계 일관도 계열의 신종교인 국제도덕협회의 거창지부. 중국계 신종교인 일관도는 1947년 국내에 들어왔다. 일관도는 중국 고대 복희(伏羲) 시대부터 노자·공자에 걸치는 도교·유교 사상과 석가·달마로 이어지는 불교 사상이 하나로 일관된 사상을 배경으로 하여 일찍이 중국에서 성립되었다. 본부는 신죽현에 있으며, 세계 70여 개국에 전파되어 있다. 국...
-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봉산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末寺). 삼봉산(三峰山)에 자락에 위치한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이다. 금봉암(金鳳庵)은 전라북도 무주군과 경상남도 거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삼봉산[1,254m] 기슭에 있는 사찰이다. 삼봉산은 세 개의 봉우리가 연꽃 모양으로 되어 있어...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양평리에 있는 사찰.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양평리 479-6에 있는 사찰이며, 사찰 옆에 거창 양평동 석조 여래 입상(居昌陽平洞石造如來立像)[보물 제377호]이 있다. 1959년에 비구승 장혜월이 절을 창건하였고, 이후 약 30여 년 간 금용사를 지켜오다가, 1989년 비구승 준용에게 전하였다. 1992년부터 2010년까지 7차에 걸쳐...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기업을 경영하는 조직체. 기업체는 하나 이상의 사업체로 구성될 수 있다. 하나의 기업체가 여러 장소에서 여러 개의 사업체를 두고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다. 사업체는 일정한 물리적 장소에서 단일 소유권 또는 단일 통제 하에 경영 활동을 하는 경제 단위이며 법적 주체를 말한다. 경상남도 거창군에 설립된 기업체들의 연원과 변천 과정을 살펴보면 다...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전통 시대 부녀자들이 가정에서 베·모시·명주·무명의 직물을 짜는 모든 과정. 길쌈은 베 길쌈·모시 길쌈·명주 길쌈·무명 길쌈으로 나누어 부르기도 하는데 이 중 베는 직물의 일반적 명칭으로 쓰이기도 해서 삼베·모시 베·명주 베·무명베라고도 한다. 베·모시·명주의 길쌈은 삼한 시대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무명 길쌈은 고려 말부터 시작된 것으로...
-
한국 전쟁 시기 1950년 8월 1일 경상남도 거창군의 김용 마을 주민들이 미군 전투기의 폭격으로 희생된 사건. 1950년 7월 말경 경상남도 거창 주변 지역은 북한 인민군의 점령지였으며, 미군이 대규모 폭격을 가하고 있었다. 8월 1일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양평리 김용 마을 최명금 일가족이 전란을 피해 뒷산으로 숨었다가 두 차례에 걸친 미군 전투기의 기총 사격으로 일...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김천리는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중앙에 위치한 법정리이다. 과거 윗쇠비내, 아랫쇠비내 마을이 합쳐져 현재 김천리 1개의 행정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웅곡천의 서쪽은 웃쇠비내, 동쪽을 아랫쇠비내라 하였으며 한자 지명인 금천동을 일제 강점기 때 김천동으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위천과 웅곡천이 합류하는 곳[지금의 거창...
-
1932년 낙동강 농민 조합 거창 지부 조직이 발각되어 일제에 의해 검거된 사건. 1932년 4월 경상남도 거창의 청년들이 모여 사회주의 선전을 목적으로 한 비밀 결사를 조직하고, 낙동강 농조를 설립하여 동지를 규합하던 중 거창 경찰서에 발각되어 검거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함옥정(咸玉晶) 외 5명이 1년 6개월에서 1년형을 선고 받았다. 1929년 세계 대공황 이후 일제의 탄압...
-
1933년 경상남도 거창군 일대에 발생한 대홍수. 1933년의 대홍수는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일어난 유사 이래 최대의 홍수였으며, 사망자 8명, 가옥 파괴 300여 호, 피해액 30여만 원에 달하였다. 이때의 수해로 군민들은 시민대회를 열어 당국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그 결과 1936년부터 영호강 사방 공사가 시작되었다. 경상남도 서북부의 내륙 산간에 자리...
-
경상남도 거창군 내의 토지를 이용하여 인간에게 유용한 작물을 재배하거나 가축을 사육하여 의식주에 필요한 생산물을 얻어 내는 1차 산업. 1. 환경 특성 거창군은 경상남도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덕유산·삼봉산·수도산·기백산·두리봉·비계산 등 표고 1,000m가 넘는 많은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고산 지대로서 200m 내외의 분지 형태를 띠고 있으며 화강암이 많이...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원상동 일원에서 해마다 음력 5월 5일의 단오절을 맞아 개최되는 민속 행사. 단오일은 벼농사가 끝나가는 농한기에 속한다. 이날에는 농민들이 벼농사의 피로를 풀고 신에게 한해의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기우제도 지내며 신명나는 잔치판을 벌인다. 거창 지역에서는 거창읍 원상동 일원에서 개최되는 단오난장(端午亂場)에 모여 그네뛰기, 학생 씨름...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대동리(大東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의 중앙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동(東洞) 마을, 강양(江陽) 마을, 개봉(開封) 마을, 동산(東山) 마을 등의 자연 마을이 들어서 있다. 대동리의 지명은 대동리에 속한 동동 마을에서 유래된 것이다. 동동(東洞) 마을은 동부방이 있던 곳으로 동부라고도 하였는데 동쪽에 위치...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대평리(垈平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동남쪽 한들에 있으며, 중동 마을과 들성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대평리는 거창읍에서 위천의 남쪽과 황강의 서쪽에 발달한 범람원에 있는 마을이며, ‘한들 가운데 큰 마을’이라는 의미로 ‘대평리’라 하게 되었다. 대평리의 중동은 동류하는 거창 위천의 남쪽에 있어 아래내박이...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에 있는, 일본에서 유입된 신종교의 하나인 대한 천리교의 거창 지역 포교당. 천리교는 일본의 대표적인 신종교 하나로, 본부를 일본 나라현[奈良縣] 덴리시[天理市] 미시마정[三島町] 271에 두고 있다. 1938년 나카미야 미키[中山美喜]에 의하여 창교되었으며, 일본 신종교의 효시를 이룬다. 우리나라에 천리교가 들어온 것은 1893년...
-
1895년부터 1945년까지 국권 회복을 위해 거창 지역에서 전개된 독립운동으로 의병 운동, 3·1 만세 운동, 파리 장서 운동, 민중 운동 등 민족운동. 을미사변 이후 전국에는 항일 의병 항쟁이 전개되었다. 1896년 1월 8일 진주성 점령에 참여했던 거창 출신의 노응규 부대의 참전으로 시작된 경상도와 전라도, 덕유산 일대에서는 일본 군대에 저항하는 의병 운동이 일어났다. 거창...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동변리(東邊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북동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원동변 마을, 죽동 마을, 구산 마을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동변리는 동변 마을의 지명에서 유래한 것이다. 동변 마을은 해가 뜨는 동쪽, 즉 양지의 의미이다. 동변리에서 가장 큰 마을인 동변은 큰마, 모곡, 못찔 등으로 불렸다...
-
경상남도 거창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사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창작 예술. 거창 문학은 거창에서 태어난 작가와 작품뿐만 아니라, 거창 출신은 아니지만 거창에서 살면서 거창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제재로 창작 활동을 한 작가와 작품을 통칭할 수 있다. 거창 문학을 현전하는 작품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조선 시대 문인들의 한문학과 근현대 거창 출신 문인들에 의해...
-
경상남도 거창 지역에서 문학, 음악, 미술, 연극, 사진, 영화 등의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넓고 큰 밝은 들이란 뜻에서 거열(居烈), 거타(居陀), 아림(娥林) 등으로 불리어 온 거창(居昌)은 남덕유산을 등에 지고 동쪽으로는 가야산, 서남쪽으로는 지리산을 멀찍이 벌린 채 남쪽 저 멀리 황매산을 내다보며 한들이라 불리는 넓은 들판을 터전으로 삼고 있다. 경상남도·경상...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거창 종합 복지관에서 한국 민족 예술인 총연합회[민예총] 거창 지부가 11월 중에 개최하는 거창의 민속 행사. 거창은 옛부터 아름다운 풍경과 정취, 멋스러운 고장으로 알려져 왔다. 이러한 바탕 위에 거창은 뛰어난 문화 예술인들을 많이 배출했으며, 해마다 많은 문화 행사들이 개최되고 있다. 경남 민예총 거창 지부는 거창 지역의...
-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남산리에 있는 한국 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 한국 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인 불령산(佛靈山) 보광사가 자리한 곳은 고려 시대에도 동일한 이름의 보광사가 있던 절터로 알려져 있다. 승려 현우는 태고종 종립 동방 불교 대학에서 학업을 마친 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봉원동에 있는 한국 불교 태고종 총본산 봉원사(奉元寺)에서 수행을 하던 중,...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석가모니를 교조(敎祖)로 삼고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넓고 큰 밝은 들이란 뜻에서 거열(居烈), 거타(居陀), 아림(娥林) 등으로 불려 온 경상남도 거창군에는 고찰(古刹)이 많다. 경상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 3도의 접경 지역이자, 덕유산·가야산·지리산 3대 국립 공원의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어, 그 지리적 특성에 걸맞게 산자락마다 절을 품고 있기...
-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신촌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 붓다 선원은 붓다의 명상 법인 사마타와 위빠사나 수행을 중심으로 하는 사찰이다. 전형적인 수행 도량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붓다 선원의 선원장인 비구니 진경은 1985년에 출가하여 운문 승가 대학과 동국 대학에서 수학한 후 제방의 선원에서 간화선을 3년간 수행하였다. 그러다 붓다는...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1951년 봄 거창 경찰서가 과거 공비 출신들을 조직해 빨치산 토벌 활동을 벌인 일종의 우익 유격대. 1951년 봄 당시 거창 경찰서 사찰 주임이었던 경위 유봉순이 창설하였다. 사찰 유격대 대원들은 빨치산 출신으로 조직되었는데, 이 중에는 빨치산에 납치되어 강제로 빨치산 생활을 했던 사람들도 있었다. 따라서 사찰 유격대는 누구보다도 공비들의 생태와 이...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상림리(上琳里)는 거창군 거창읍의 중심 지역으로 거창군청과 거창읍사무소가 입지하고 있다. 상림리는 상동 마을의 지명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상동(上洞)이나 상림(上林)의 ‘상(上)’은 ‘윗’ 또는 ‘맏’의 뜻이고 ‘림(林)’은 ‘아림(娥林)’[이 지역에 있었던 숲]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한다. 상림은 거...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서변리는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북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모곡 마을, 사마 마을, 사동 마을, 원동 마을의 4개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인접한 동변리의 ‘동변(東邊)’에 대응하는 의미가 ‘서변(西邊)’이다. 모곡천의 동쪽을 동변 마을, 서쪽을 서변 마을이라 한 것에서 유래하여 서변리가 되었다. 황강의 서쪽에 위치하...
-
서출 동류의 명당 터, 청백리의 산실인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못질 마을 이야기.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동변리 못질 마을은 성주 이씨와 신창 표씨가 주를 이루고, 다른 성씨들이 함께 살아가는 마을이다. 못질 마을은 예부터 서출 동류의 명당터로 소문이 나 많은 성씨들이 터 잡고 살아온 마을이었다. 마을 사람들은 조선 시대 두 명의 청백리를 배출하고, 세 명의 절부와 열부...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선거권을 가진 군민이 공직에 임용될 사람을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공식적인 의사 결정 과정. 선거는 ‘일정한 조직이나 집단에 있어서 특정의 지위에 취임할 사람을 그 조직이나 집단 구성원들이 집합적인 의사 표시를 통하여 선정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즉 다수인이 일정한 직에 취임할 사람을 선출하는 행위인 것이다. 따라서 선거는 반드시 국가 기관의...
-
김선궁을 시조로 하고 김의남, 김수양, 김연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선산 김씨(善山金氏) 김숙자(金叔滋)와 김숙자의 아들 김종직(金宗直)은 조선 전기를 대표하는 성리학자이다. 김수양(金粹讓)의 후손인 김천일(金千鎰)은 1652년(효종 3)에 진사시에 합격했고, 이듬해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이 판교(判校)에 이르렀다. 동계 정온의 문인으로...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송정리에 있는, 한국 신종교의 하나인 성덕도의 거창 포교당. 성덕도는 월근(月根) 김옥재(金沃載)에 의하여 1952년 창교된 종교이다. 봉남 김천근으로부터 심수법(心水法)의 원리를 터득한 후 본격적인 교화 활동을 시작하였다. 기본 교리는 인생의 근본인 유불선 삼교 교합법을 계승하여 도통 수학함에 있다. 사상적 핵심은 ‘성덕도’라는 교명...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소정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末寺). 송계사(松溪寺)는 덕유산 수리봉의 남쪽 기슭에 자리한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천년 고찰이다. 652년(신라 진덕 여왕 6)에 원효(元曉)[617~686]와 의상(義湘)[625~702] 두 고승(高僧)이 북상면 소정리에 영취사(靈鷲寺)를 창건하고 주변에 다석 개의...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의 서부에 자리한 송정리(松亭里)는 송정, 운정, 마동, 절부리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송정리는 송정(松亭) 마을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송정 마을은 옛날 영천교[거창교] 주변에 큰 반송(盤松)이 있어 ‘솔뚜백이’라 부르던 것이 ‘솔지이’로 변하고 이후 ‘송정’으로 부르게 된 것...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삼국 시대 신라와 백제의 경계, 아홉산에 전해 오는 이야기. 거창은 1,400년 전 삼국 시대의 접경 지역이었다. 거창의 한복판에 자리한 아홉산은 신라와 백제의 경계선이었다. 수많은 전쟁 속에서 아홉산은 신라가 되었다가 백제의 영토가 되기도 하는 격랑 속에 있었다. 아홉산은 신라와 백제의 전장터가 되기도 했고 사신을 배웅하고 주민들이 넘나들...
-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산청군 차황면 일대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삼국 시대의 거창은 지리적으로 깊은 산간 내륙에 위치하여 교통이 매우 불편하였고, 지정학적으로는 신라와 백제의 변방에서 피아간에 치열하게 공방하던 곳이었다. 따라서 인근의 주요 산물 생산지와 동떨어진 지리적 여건과 생산 활동에 종사할 여럭의 부족, 자연적 산물 또한 그리 넉넉지 못한 혹독한 자...
-
제2대 국회 의원과 제7대 농림부 장관을 지낸 거창 출신 정치인. 신중목(愼重穆)[1902~1982]은 일제 강점기 거창군 서기, 거창읍 협의원을 지냈고, 해방 후 거창 군수, 남조선 과도 입법 의원 민선 경상남도 의원, 제2대 국회 의원, 국민회 경남 본부 부위원장을 역임하였다. 1950년대 제7대 농림부 장관, 자유당 재정부장, 1960년대 농업 협동조합 중앙회 회장...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末寺). 심우사(尋牛寺)는 도심 사찰이며, 해인사(海印寺) 소속의 거창 포교당이다.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자리하고 있는 해인사 거창 포교당인 심우사는 1935년 5월 이현보 거사의 대지 826.45m²[250평]를 시주 받아 월암 승려가...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에 있는 예술 축제 아림 예술제 주관 단체. 거창군에 있는 사단 법인 예술 단체로 매년 거창에서 개최되는 아림 예술제, 거창 합창제 등 예술 행사를 주관한다. 아림 예술제, 거창 합창제 등 예술 행사를 주최하여 거창의 문화 예술의 저변을 확대 발전시키고 거창 지역의 예술 사업을 지원 육성하고자 설립되었다. 1960년 제1...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末寺). 1940년 비구 덕산 승려가 조그마한 토굴을 마련하여 염불 수행하다가 열반하였다. 그 뒤 몇몇 수행자들이 인연을 따라 머물던 염불 수행 도량이었다. 1996년 12월 비구 선용 승려가 이 도량에 입주, 협소한 대지를 확장하고, 사찰 진입로를 닦고, 큰...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양평리(陽坪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동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양평, 당동, 노혜, 김용 4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양평리는 양평 마을에서 지명이 유래된 것이다. 양평 마을의 서쪽 냇가에 큰 바위가 있다. 그 바위 그늘이 마을까지 드리워져서 ‘음석(陰石)[그늘돌]’이라 하였으며 이에 영향을 받아...
-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언론 활동의 총칭. 언론은 정치·사회·문화·교육 전반에 걸친 정보의 소통 수단으로 말이나 글 등을 통해 정보 전달과 여론 형성의 역할을 하는 행위를 통칭한다. 거창 지역에서 발생되는 크고 작은 일은 방송, 신문, 인터넷 언론 등의 매체를 통하여 기사나 음성 그리고 실시간 영상 등으로 대중에게 전달되고 있다. 중앙 일간지 중심으로 언론의...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김천리에 있는, 미국에서 유입된 기독교계 신종교의 하나인 여호와의 증인의 거창 지역 회중. 여호와의 증인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찰스 테일즈 러셀이 1872년 창립한 ‘국제 성서 연구회’에서 태동하였으며. 1884년에는 ‘시온의 파수대 소책자 협회’라는 명칭으로 종교 단체를 발족시켰다. 럿셀은 1874년 이미 예수가 재림했다고 주장하고...
-
선사에서 현대에 이르는 거창의 역사. 거창 지역은 구석기 시대부터 인류가 살았던 자취를 남기고 있는 곳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서, 거창 정장리 유적은 발굴 조사를 통해 석기 공방을 비롯해 다양한 유물들이 확인되었다. 이 시기 사람들은 생산 활동을 위하여 동물의 뼈나 뗀석기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무리를 지어 사냥감을 찾아다니면서 이동하는 생활을 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행해지는 희곡을 무대에 연출하여 관객에게 보이는 종합 예술. 연극은 무대라는 공간 위에서 연기자와 연출자 등의 창조적인 작업의 결과로 나타나는 종합 예술이다. 거창 지역의 연극은 1941년 일제 강점기에 당시의 극장인 거창좌에서 공연을 올린 ‘거창 가무단’의 신파극이 시원이다. 대중음악과 함께 출발한 거창 가무단은 노래와 춤이 섞인 악극단이었다. 가무...
-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末寺). 연수사(演水寺)는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감악산 기슭에 자리한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천년 고찰이다. 연수사는 감악산(紺岳山)[951m] 기슭에 있는 절이다.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손꼽히는 천년 고찰이지만 자세한 연혁은 전해지지 않고 많은 이설이 있을 뿐...
-
이문한을 시조로 하고 이간인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영천 이씨의 시조는 고려 때 평장사(平章事)를 지낸 이문한(李文漢)이다. 이문한의 7세손 이극인(李克仁)이 익양군(益陽君)에 봉해지고, 익양군의 후손 이대영(李大榮)이 영양군(永陽君)에 봉해지면서 본관을 영천으로 하게 되었다. 거창 지역의 영천 이씨는 이대영의 7세손 이보흠(李甫欽)을...
-
경상남도 거창군의 거주민, 지역, 자연, 사건 등을 대상이나 주제로 해서 촬영한 영상물. 영화 예술에 대한 거창 군민들의 관심은 매우 높다. 하지만 영화를 제작할 만한 좋은 환경은 갖추고 있지 못하다. 거창은 1940년대 말 최초의 문화 시설로 읍민관(邑民館)을 건립하면서 영사기도 함께 설치하였다. 읍민관에서는 군내의 주요 행사를 개최하였고, 안보 강연회, 학교별 단체...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가지리에 있는, 원불교 경남 교구에 속하는 거창 지역의 교당. 원불교는 1916년 소태산 박중빈(朴重彬)의 대각에 의하여 창교되었으며, 초기의 교명은 ‘불법 연구회’였으나 해방 이후 원불교로 교명을 바꾸었다. ‘물질이 개벽되는 정신을 개벽하자’는 표어 아래 불법의 생활화·대중화·생활화를 표방하고 나온 신종교이다.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6...
-
경상남도 위천면, 북상면 일대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삼국 시대의 거창은 지리적으로 깊은 산간 내륙에 위치하여 교통이 매우 불편하였고, 지정학적으로는 신라와 백제의 변방에서 피아간에 치열하게 공방하던 곳이었다. 따라서 인근의 주요 산물 생산지와 동떨어진 지리적 여건과 생산 활동에 종사할 여력의 부족, 자연적 산물 또한 그리 넉넉지 못한 혹독한 자연 조건 등으로...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행해지는 공자의 사상을 중심으로 한 학문, 종교, 의례 및 활동 일반. 유교(儒敎)는 공자(孔子)를 시원으로 하여 맹자(孟子)·순자(荀子) 그리고 주자(朱子) 등으로 계승되어 온 사상을 존경하고 숭앙하는 가르침이다. 무엇을 강조하는가에 따라서 유교(儒敎), 유가(儒家), 유도(儒道), 유학(儒學)이라고 한다. 유교는 중국에서 한대(漢代)에 이르러 무제...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주로 음(音)으로 나타내는 예술. 거창의 음악은 우리 음악과 서양 음악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 중에서 주로 우리 음악을 창작, 연주, 교육하는 ‘한국 국악 협회 거창 지부’[1991년 1월 26일 창립]는 거창의 예술과 문화 발전을 위하여 거창군의 8개 협회[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음악]...
-
조선 시대 거창 지역 읍격이 변화하는 양상. ‘거열(居烈)’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던 거창 지역은 통일 신라 757년(경덕왕 16)년에 이르러 비로소 ‘거창(居昌)’이라는 지역 명칭을 얻게 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합주(陜州)[지금의 합천]의 속현이 되기도 하고, 1271년(원종 12)에는 몽고, 혹은 왜구로 인해 거제현의 치소를 옮기면서 지리적 요충지로 자리매김했다. 조선 시대에는 중...
-
1951년 겨울 경상남도 거창군 각 면의 지서 단위로 조직된 지역 방위를 위한 의용 경찰대. 1951년 겨울 경상남도 거창군 각 면의 청장년들이 아무런 보수 없이 자기 고장을 지키기 위해 의용 경찰대로 조직되었다. 거창 인근 산간 지대로 공비의 출몰과 습격이 빈번하였지만 군과 경찰 병력만으로는 토벌에 한계가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각 지서마다 의용 경찰대를 조직해 돌과 나무로 성채...
-
1862년 거창 농민 봉기를 주도했던 유생 이승모(李承模)와 이승진(李承震)을 기리는 사당. 이승모와 이승진은 1862년(철종 13) 거창에서 일어난 농민 봉기를 주도했던 유생들이었다. 거창 농민 봉기가 된 후 이승모는 통문을 지은 우두머리라는 죄목으로 투옥되었다가 사망하였다. 후에 손자 이우형은 할아버지의 원통함을 밝히고 위로하고자 1932년 사당을 세워 당...
-
1910년~1945년 일제의 식민 통치와 거창 지역민의 대응, 지역 사회 변천사. 거창의 역사에서 일제강점기는 중세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로 일제의 식민 통치를 받았던 때였다. 당시 대다수의 지역민들은 정치적 자유는 물론이고 생존권까지 위협당해 절대 빈곤의 상태에 빠졌다. 해방 전까지 거창 전체 인구 중 30% 이상의 주민이 해외로 이주해야 했던 사실은 이를 상...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일원의 야외극장에서 매년 여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적 야외 연극 축제. 거창 국제 연극제는 야외 연극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나라에서 매년 여름 7월 하순과 8월 중순에 걸쳐서 ‘자연·인간·연극’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에 위치한 수승대 일원의 야외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수승대의 빼어난 절경 속에서...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장팔리(長八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의 남단에 자리하고 있으며, 장팔 마을, 중산 마을, 웅곡 마을의 3개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장팔리는 8개 바위의 정기를 타고 8장사 8문장이 난다는 설에 따라 지어진 ‘장팔리(將八里)[또는 장팔리(章八里)]’가 오늘날 ‘장팔리(長八里)’로 변했다고 한다. 장(長...
-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신촌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정각사는 선농 일치(禪農一致)를 중심으로 부처의 법을 실행하는 도량이다. 정각사(正覺寺) 주지 불승 원심은 대한 불교 조계종 12교구 본사인 가야산 해인사에 있는 백련암이 본가(本家)이자, 대한민국의 선종(禪宗)을 대표하는 퇴옹(退翁) 성철(性徹)[1912~1993]의 상좌이다....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정장리(正莊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남동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정장 마을과 국농소마을의 2개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정장리는 정장 마을의 지명에서 유래된 것으로 조선 초 장원(莊園)을 두고 농소(農所)를 설치하여 나라에서 관리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정장리의 정장마을은 평탄한 넓은 밭들이라...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주민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행사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경상남도 거창군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 속에서 부족한 자원의 획득과 배분을 둘러싸고 대립과 분쟁, 그리고 타협이 발생하여 왔다. 분쟁과 대립을 조정하여 타협에 이르고 질서를 유지하는 수단으로서 정치라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며, 정치는 국가, 정부 또는 자치 단체라는 제도를...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末寺). 성령산(城嶺山) 정토사(淨土寺)는 거창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고즈넉한 절이다. 정토사를 창건한 비구니 우영 승려는 어려서부터 해인사에서 수행하다가 중생을 교화할 만한 터를 찾았다. 그러던 중 어느 날 밤 한 번도 본 적 없는 좋은 터에 편안하게 앉는 꿈을...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이나 자연의 힘을 초월하는 존재나 원리를 신앙하는 행위의 총칭. 경상남도 거창군에 불교가 들어온 시기는 신라 때로 추정된다. 이는 거창 지역의 고찰(古刹) 고견사(古見寺), 송계사(松溪寺) 등의 창건주가 원효(元曉)[617~686]와 의상(義湘)[625~702] 두 고승(高僧)이기 때문이다. 거창 지역에는 고찰이 많다. 경상남...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동변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비구니 사찰로,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末寺). 죽림 정사는 창건자 혜선 승려가 1960년경에 창립한 사찰이다. 합천군 우두산 자락에 심원사(尋源寺)라는 이름으로 있다가 합천댐 공사 당시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여 창건한 도량이다. 죽림 정사 터는 예부터 ‘부처골’, ‘절골’로 불리던...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의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중앙리(中央里)는 하동 마을과 죽전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중앙리는 본래 하동이라고 불리웠는데, ‘하동’은 서쪽에 위치한 ‘상동’과 관련한 지명이다. 즉 지형적으로 높은 서쪽 지역을 상동, 지형적으로 낮은 동쪽 지역을 하동이라 명명한 것으로 추정된다. 1988년부...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에 있는, 한국 신종교의 하나인 증산도의 거창 지역 포교당. 증산도는 증산교 계열을 대표하는 신종교로, 1974년 운산(雲山) 안세찬(安世燦)에 의하여 충청남도 서산에서 창교되었으며, 현재 본부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한밭대로 1133[중리동 409-1]에 있다. 증산상제의 종통이 고수부(高首婦)에게 이어지고 그 종통을 태상 종도사인...
-
1951년 12월부터 1952년 3월까지 지리산과 경상남도 거창 지역을 포함한 덕유산 일대 빨치산을 토벌하기 위한 군경 합동 작전. 1950년 11월 한국 전쟁에 중국군이 참전하자 국군 제11사단과 제8사단이 지리산 일대 빨치산을 토벌하다 전방으로 이동했다. 그 뒤 1950년 말부터 1951년 말까지 후방에서 빨치산의 활동은 극렬해졌다. 이현상을 총사령관으로하는 일명 남부 군단은...
-
경상남도 거창 지역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마을. 집성촌은 대체로 하나의 지배적인 동성 동족 집단이 특정 마을의 주도권을 가지고 집단적으로 거주하여 온 마을을 말한다. 이들은 문중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선산과 묘소를 마련하고 재실을 건립하여 족계를 조직하였다. 이에 더하여 문중의 서원과 사우를 건립하는 등 친족 조직을 공고히 하며 집성촌을 형성하고 발전시켰다....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신체를 단련하고 건강한 운동 능력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는 제반 관련 활동. 흔히 우리가 체육이라는 용어를 정의할 때 체육·스포츠·레크리에이션·건강 등의 용어들을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스포츠나 건강, 축구·배구 같은 운동 경기는 체육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고 체육의 수단으로서 그 범주에 속할 수는 있지만, 체육 자체가...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개최되는 각종 의례와 행사. 축제(祝祭)는 공동체의 어떤 기념비적인 날에 신에게 제사(祭祀)를 지내는 의례이자, 사람들이 모여 신명(神明)을 드러내 보이는 날이다. 그런 의미에서 축제는 예술적 요소가 포함된 제의(祭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 축제는 유희성을 점차 강하게 지니게 되면서 종교성이 거의 상실하게 되었다. 현대의 축제는 경제...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책·신문·잡지·소책자 등의 인쇄물을 제작하여 복제한 후,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여 판매 또는 배포하는 일. 출판은 책·잡지·소책자를 인쇄하여 판매·배포하는 일련의 행위나 사업을 각각 통칭한다.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발생되는 크고 작은 일은 출판 및 인쇄물로 대중에게 전달되고 있다. 경상남도 거창군의 출판 인쇄 문화로 남겨진 것 가운데 갈천...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학리(鶴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북동부 경계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학동 마을, 구례 마을, 의동 마을의 3개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학리’라는 지명은 원학동(猿鶴洞)에서 유래된 것으로 학(鶴)은 중세어 두루미의 ‘두루’라는 의미로 산(山)이나 고(高)를 뜻하는 것이라 한다. 이에 학리는 높은 금귀봉 아래 있...
-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거창군 내에서, 혹은 거창 출신 인물에 의해 타 지역에서 발생한 학생들의 항일 민족 운동. 일제 강점기 학생 운동은 항일 민족 운동의 한 갈래로, 합법적 결사 운동, 문화 계몽 운동, 동맹 휴학, 비밀 결사, 가두시위 등 다양한 양상을 띠며 발전하였다. 학생 운동의 본격적인 등장을 알린 것은 1920년대의 동맹 휴학 운동인데, 대체로 학원 내의 사소한 문제로...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장팔리에 있는 한국 국악 협회 산하 거창 지부. 한국 국악 협회 거창 지부는 사단 법인인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한국 예총] 거창 지부 국악 분과 협회다. 한국 국악 협회 거창 지부는 거창 지역의 국악 저변 확대와 홍보, 후진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부산 국악원에서 활동하던 신수용이 1988년 거창에 슬...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장팔리에 있는 한국 무용 협회 산하 거창 지부. 한국 무용 협회 거창 지부는 사단 법인인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한국 예총] 거창 지부 무용 분과 협회다. 한국 무용 협회 거창 지부는 거창 지역 예술인들의 친목과 권익을 옹호하고 거창 지역 무용의 발전과 무용 인구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한국...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장팔리에 있는 한국 문인 협회 산하 거창 지부. 한국 문인 협회 거창 지부는 사단 법인인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한국 예총] 거창 지부 문인 분과 협회다. 한국 문인 협회 거창 지부는 거창 지역 예술인들의 친목과 권익을 옹호하고 거창 지역의 향토 문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한국 문인 협회 거창 지부는...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장팔리에 있는 한국 미술 협회 산하 거창 지부. 한국 미술 협회 거창 지부는 사단 법인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한국 예총] 거창 지부 미술 분과 협회다. 한국 미술 협회 거창 지부는 거창 지역 예술인들의 친목과 권익을 옹호하고 민족 미술과 지역 미술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0년 4월 당시 거창...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장팔리에 있는 한국 사진작가 협회 산하 거창 지부. 한국 사진작가 협회 거창 지부는 사단 법인인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한국 예총] 거창 지부 사진 분과 협회다. 한국 사진작가 협회 거창 지부는 거창 지역 예술인들의 친목과 권익을 옹호하는 한편, 거창 지역 사진 문화를 발전시키고 저변 확대를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장팔리에 있는 한국 연극 협회 산하 거창 지부. 한국 연극 협회 거창 지부는 사단 법인인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한국 예총] 거창 지부 연극 분과 협회다. 한국 연극 협회 거창 지부는 지역 연극인들의 활동 지원 및 창작 활성화를 통한 예술적 공연 문화 선도, 한국 연극의 활성화를 통한 창작 의식 고취, 연극인들의 화합을...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장팔리에 있는 한국 연예 예술인 협회 산하 거창 지부. 한국 연예 협회[한국 연예 예술인 협회] 거창 지부는 사단 법인인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한국 예총] 거창 지부 연예 분과 협회다. 한국 연예 협회 거창 지부는 거창 지역 연예 예술인들의 친목과 권익을 옹호하고 거창 지역 연예 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장팔리에 있는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산하 거창 지회.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거창 지회[약칭 한국 예총 거창 지회]는 국악,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음악, 문인, 무용 등 총 여덟 개 분야의 협회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예총 거창 지회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지역 문화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장팔리에 있는 한국 음악 협회 산하 거창 지부. 한국 음악 협회 거창 지부는 사단 법인인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거창 지부 음악 분과 협회다. 한국 음악 협회 거창 지부는 거창 지역 예술인들의 친목과 권익을 옹호하고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는 한편, 거창 지역 음악 예술 발전과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북한의 남침으로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을 포함한 대한민국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1945년 8월 15일 한반도 분단과 냉전 체제가 성립되고 1948년 8월 15일 남북 각각 단독 정부가 수립되었다. 1950년 1월 애치슨 선언이 발표되고 1950년 4월 소련이 북한의 전쟁 승인과 비상시 중국의 참전을 요구하였으며, 19...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송정리에 있는, 일본에서 유입된 신종교인 SGI[국제 창가 학회]의 거창 지역 포교당. 창가 학회(創價學會)는 일본 신종교의 대표적인 교단으로, 불교 교단인 일련정종(日蓮正宗)에 소속하는 재가 신도의 조직[東京郡 新宿區 信濃町 32]이었다. 초대 회장 마키구치 쓰네 사부로[牧口常三郞]에 의해 1930년 11월 18일에 창립되었다. 마키구...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대야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행복한 절은 사부 대중 공동체가 수행·보시·창조·활동을 통해 행복한 마을을 구현하는 중심에 행복한 절이 서 있기를 간절하게 기도하는 사찰이다. 1995년 ‘ZENER CENTER’를 설립하였다. 이후 10여 년을 서원을 세워 열심히 기도하고 수행한 끝에, 2006년 4월에 ‘행복한 절’ 법당...
-
1945년 해방 이후 거창 지역의 역사. 1945년 8월 15일 해방이 되자 거창 지역민들은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는 일에 앞장섰다. 건국 준비 위원회 거창지부가 거창 인민 위원회로 개편되었다. 전국 농민 조합 총연맹 산하 거창 농민 조합과 전 조선 청년 총동맹 지부인 거창읍 청년 동맹, 대한 독립 촉성 국민회 등 좌우익을 망라한 대중 조직이 건설되어 거창 지역...
-
2011년 3월 충혼탑 현충 시설, 호국 무공 수훈자 전공비, 6·25 전쟁, 베트남의 참전 기념비 등을 수용하여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에 조성한 호국공원. 호국공원은 기존의 거창 성황단 자리에 일제가 거창 신사를 지어 강제로 참배하게 하자, 거창읍 교회 목사 주남선을 중심으로 신사 참배 반대 운동이 일어났던 현장이다. 1959년 6·25 전쟁 참전자 충혼탑으로...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에 있는 효행과 유학의 본 고장으로 이름난 농촌 전통 테마 마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에 있는 갈계 마을은 1450년쯤에 은진 임씨(恩津 林氏) 임천년(林千年)이 인근의 경상남도 함양에서 옮겨와 정착함으로써 마을이 열렸다. 갈계 마을은 600여 년의 역사적인 유래를 가진 은진 임씨의 집성촌이자 의령공파 종가가 있는 곳이다. 본래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