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2년 낙동강 농민 조합 거창 지부 조직이 발각되어 일제에 의해 검거된 사건. 1932년 4월 경상남도 거창의 청년들이 모여 사회주의 선전을 목적으로 한 비밀 결사를 조직하고, 낙동강 농조를 설립하여 동지를 규합하던 중 거창 경찰서에 발각되어 검거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함옥정(咸玉晶) 외 5명이 1년 6개월에서 1년형을 선고 받았다. 1929년 세계 대공황 이후 일제의 탄압...
일제 강점기 거창 지역과 전국에서 농민들이 생활 조건·사회적 환경 개선을 위해 조직적으로 전개한 사회 경제 운동. 일제 강점기 농민 운동은 식민지 농업 정책에 저항하고, 민족 해방 운동을 이끌어 갔다. 전 인구의 8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는 일제 강점기 시기의 산업 구조 속에서 한국 농민은 일본 제국주의 대 식민지 민중이라는 식민지 사회의 모순 구조와 대결 구도 아래 민족 독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