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일제가 전쟁 동원을 위해 결성한 관제 청년 단체. 1930년 초반 조선의 농촌이 피폐해지고 청년 단체에 대한 사회주의의 영향이 커져 갔다. 조선 총독부는 이를 억제하고 농촌 진흥 운동에 적극 견인하기 위할 목적으로 ‘청년의 교화 지도의 관한 건’을 각 도지사에게 보냈다. 이 당시에 청년단은 청년들의 수양 단체적 성격이 강하였으나 193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