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6년부터 1910년까지의 시기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의 역사. 조선은 1876년 2월 일본과 ‘강화도 조약’을 체결함으로써 세계 자본주의 체제에 문호를 개방하였다. 이에 따라 부산, 원산, 인천이 차례로 개항되었고 내륙의 주요 도시에는 개시장이 설치되었는데, 이들 개항장과 개시장을 중심으로 근대의 신문물이 물밀듯이 들어왔다. 정부는 개항 이후 부국강병을 목표로 적극적...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거창 지역에 거주한 일본인. 1876년 개항 이후 조선은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에 직면하였다. 이에 조선인들은 갑오개혁, 광무개혁 등 여러 개혁을 전개하는 동시에 동학 농민 운동, 의병 전쟁 등으로 제국주의 침략을 막아내려 했으나, 결국 1910년 한일 강제 병합으로 일제의 식민지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일본인들이 신개척지 조선으로 건너왔고 개항장뿐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