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전승되는 노동요 및 의식요. 「나무꾼 소리」는 「어산영」, 「어사용」 등으로도 불린다. 노래는 나무하러 올라갈 때 부르는 것과 나무를 할 때 부르는 것 그리고 나무를 하고 내려올 때 부르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자가 가파르고 가사의 내용이 구성지고 슬프다. 흔히 노동요로 분류하지만 노동의 고달픔 보다는 팔자타령이나 고독과 외로움,...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전승되는 일 년 열두 달의 절기에 빗대어 떠난 임을 그리는 유희요. 「달거리 노래」는 정월부터 시작해 섣달그믐까지 일 년 열두 달의 명절과 절기를 들어서 임을 잃은 청상의 한 맺힌 마음을 쏟아 내는 노래이다. 「달거리 노래」는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가지리 개화 마을에서 1980년 2월 27일,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원무릉에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