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충사
-
신수를 시조로 하고 신성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거창을 본관(本貫)으로 하는 거창 신씨(居昌慎氏)는 조선조에 들어와서 대과 급제자 34명, 관찰사 8명, 판서 16명, 영의정 3명, 왕비 2명을 배출한 명문(名門)이다. 고려 말 신진 사대부 세력인 12세 신이충(愼以衷)이 중앙 정계에 진출하여 세종 대에 형조 판서의 자리에 오른다. 신이...
-
1392년에서 1863년까지 조선 왕조가 존속했던 시기 거창군 지역의 역사.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은 조선 시대 거창현(居昌縣) 지역과 안음현(安陰縣)[안의현(安義縣)]·삼가현(三嘉縣) 일부가 합쳐진 것이다. 거창현은 지금의 거창읍·고제면·웅양면·주상면·남상면·남하면·가조면·가북면 일대를 영역으로 하였다. 지금의 마리면·위천면·북상면은 안음현 영역이었으며, 신원면은 삼가현 영역이었...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한 창충사의 건립 내력을 기록한 사적비. 창충사 사적비(彰忠祠 事蹟碑)는 1728년(영조 4) 일어난 이인좌의 난[戊申亂] 때 반란군 토벌에 공을 세운 신석현(愼錫顯), 신극종(愼克終), 신덕현(愼德顯), 신치근(愼致謹), 신광세(愼光世) 등 다섯 충신을 기리기 위해 1897년(고종 34, 광무 원년)에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