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년 현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에서 창설된 향약. 향약은 향촌 규약(鄕村規約)의 준말로, 향촌의 덕화 및 상호 협조를 위하여 만든 규약이다. 향약은 숭유 배불 정책에 의해 조선 시대 양반들이 유교적 예절과 풍속을 향촌 사회에 보급하여 도덕적 질서를 확립하는 등, 향촌 자치를 통해 하층민을 통제하고 미풍양속을 진작시키며 각종 재난을 당했을 때 상부상조하기 위한 규약이라고 할 수...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유성리 수도계곡에 있는 정자. 옥류정(玉流亭)의 원래 이름은 백석정(白石亭)이었으며,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정자 앞 수도계곡 일대 바위가 흰빛을 띠고 있어서 붙은 이름이라고 알려진다. 1957년 8월 사라호 태풍 때 유실된 후 방치되었다가 2003년 12월 김천시에서 다시 건립하면서 이름을 옥류정이라고 고쳤다. 예부터...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초월적인 존재 및 깨달은 존재, 혹은 신을 믿고 따르던 모든 신앙 행위. 종교(宗敎)라는 말 자체는 믿음 혹은 신앙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가르침 가운데 최고의 가르침을 의미하는 말이었다. ‘종교’라는 말은 한국 고전 문헌에서 그 용례를 찾아보아도 1800년대를 지나야 오늘날에 말하는 종교의 의미가 보인다. 그 전대의 신앙과 믿음에 관한 포괄적 용어로...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에서 창시된 신종교. 천리교의 근원은 중국 남송에서 12세기에 천태(天台)의 교의에 뿌리박은 백련교의 한 분파로서 18세기에 청나라에서 일어났다. 일본으로 전해져 1838년 일본의 한 주부가 신도의 일파로 천리교를 창시했는데 인간 죄악의 근원인 욕심을 버리고 천신을 믿고 서로 사랑하며 모든 것을 신에게 바치는 것을 교지로...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의 무흘정사(武屹精舍)가 있던 터.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는 1563년에 이황(李滉)을, 1566년에 조식(曺植)을 스승으로 삼았다. 1563년 향시(鄕試)에 합격하였고 학문 연구에 전념하다가 1580년 창녕현감(昌寧縣監) 관직생활을 하였다. 1584년 동복현감(同福縣監)을 거쳐, 교정청낭청(校正廳郎廳)을 지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