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 지역에 있는 입적 승려를 추모하는 묘탑 형태의 조형물. 부도는 고승이 입적한 후 유체를 풍장(風葬) 또는 다비하고 나온 유골이나 사리를 수습하여 봉안하기 위한 기념적인 조형물이다. 이를 승탑, 부도탑, 석종 등이라고도 일컫는다. 부도는 기능적인 측면에서 보면 고승의 유골이나 사리를 안치한 묘탑(墓塔) 성격의 무덤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이...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청암사에 있는 조선 시대 부도군. 청암사 부도군 1은 명부전 북편 산기슭에 2기의 부도와 탑비가 함께 있다. 청암사 부도군 2는 본사에서 백련암 가는 산로 남쪽에 있는 ‘고산당(高山堂)’ 탑(塔) 뒤에 석종형 부도 4기가 열 지어 있다. 청암사 부도군 1의 부도 중 1기는 종형 부도로, 방형 대좌(臺座) 위에 부도신(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