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황산리에서 성주굿을 할 때 부르는 민요. 「고사 풀이」는 정초에 풍물패들이 지신밟기나 걸립을 할 때 마루에 성주 상을 차려 놓고 고사를 지내면서 부르는 의식요이다. 이를 「팔도강산 유람가」라고도 한다. 원래 무가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93년 박순호가 집필하고 고창군에서 발행한 『고창군구비문학대계』에 실려 있다. 이는 박순호가 1990년 3월 3일 전라북도...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황산리에서 성주에게 가정의 번영을 축원하며 부르는 의식요. 「성주풀이」는 남부 지방에서 많이 불리는 민요로 제의요 중의 하나이다. 성주신(城主神)에게 가정의 번영을 축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성주굿을 하면서 부르기에 이를 「성주풀이」라고 한다. 1993년 박순호가 집필하고 고창군에서 발행한 『고창군한국구비문학대계』에 실려 있다. 이는 박순호가 1990년...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황산리에서 판소리 「심청가」의 일부를 개작하여 부르는 설화요. 「심청가」는 판소리 다섯 마당 중의 하나인 「심청가」 가운데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대목 일부를 민요 형태로 바꾸어 부룬 설화요이다. 이를 「심청 노래」, 「심청요」 등이라고도 한다. 원래 판소리에서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대목은 심청을 실은 배가 인당수에 도착한 장면에서 시작하여 심청이 물에 뛰...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황산리에서 액을 막는 뜻에서 부르는 제의요. 「액맥이 타령」은 정초에 풍물패가 집안 굿을 할 때 부르는 제의요이다. 노래 가사 앞부분에 다섯 방위의 신[장군]이 나오기 때문에 창자는 「오장군 타령」으로 부르고 있다. 「액맥이 타령」은 일반적으로 음력 정초에 마을에서 마당밟이 풍물굿을 칠 때에 각 집집에 들어가 집안 굿을 하는 과정에서 보통 조왕[부엌] 굿을...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어사 박문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어사 박문수 이야기」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민담으로 고창 지역에도 다수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고창 지역에 박문수(朴文秀)[1691~1756]가 등장하는 이야기는 크게 5가지로 나뉜다. 어사 박문수의 사람됨에 관한 이야기, 억울한 죽음을 해결해 주거나 숨겨진 죄를 밝혀내는 이야기, 효부나 효자들의 행적을 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