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 동호리에서 왕촌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제원]

부산광역시 중구에서 경기도 파주시까지 연결하는 일반 국도이다. 2008년 12월 31일 현재 총 길이는 1,288.13㎞ 중에서 기존 국도와 겹치는 중복 구간을 제외하면 1,137.34㎞이다. 이중 2차선은 704.22㎞, 4차선은 271.68㎞, 6차선은 96.46㎞, 8차선은 64.98㎞이다. 이중 비포장도로는 전체의 0.4%인 2.92㎞이고, 미개통도는 전체의 18.5%인 134.57㎞이다.

[변천]

인천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897㎞의 해안 국도는 경기도와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에 분산돼 있었다. 각 도의 지방도에서 일반 국도로 승격됨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이를 연결하는 공사를 2003년 착공하였다. 착공한 4개 단선 구간은 여수~남해, 태안~보령[12㎞], 부안~고창[10.5㎞], 영광~해제[10㎞] 등이다. 2008년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파주시를 잇는 자유로가 이 도로에 포함되어 승격되었고, 2020년 경 전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2010년 12월 부터 2차선인 통영~고성 구간의 확장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현황]

2010년 현재 국도77호선 중 전라북도 구간은 84.74㎞이며, 미개통 구간은 54.1㎞이다. 이중 고창 구간은 14.55㎞이며, 국도 22호선과 중복되는 길이는 8.85㎞로 모두 2차선이다. 중복되지 않는 구간은 고창군 해리면 동호리 동호해수욕장에서 시작하여 왕촌리까지이다. 왕촌리에서 국도 22호선을 벗어나 동호해수욕장으로 가는 차들이 이 도로를 많이 이용한다. 교통량 정보 제공 시스템에 의하면 2009년 고창군 해리면 방축리에서 해리면 동호리에 이르는 5.1㎞ 구간에 하루 평균 1,355대가 통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