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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0780
한자 黃秀瓊
영어음역 Hwang Sugyeong
이칭/별칭 경옥(景玉),단옹(檀翁)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문인·학자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조동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노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유학자
출신지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조동리
성별
생년 1781년 11월 8일연표보기
몰년 1837년 3월 25일연표보기
본관 평해

[정의]

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유학자.

[가계]

본관은 평해(平海). 자는 경옥(景玉), 호는 단옹(檀翁). 증조할아버지는 산촌(山邨) 황재만(黃載萬)이고, 할아버지는 이재(頤齋) 황윤석(黃胤錫)이며, 아버지는 수촌 황일한이다.

[활동사항]

황수경(黃秀瓊)안촌(安村) 황이후(黃以厚), 구암(龜巖) 황재중(黃載重), 만은(晩隱) 황전(黃廛), 이재 황윤석 등 누대에 걸쳐 이어 오는 문벌 가정에서 출생하여, 어려서부터 글을 배워 경전을 섭렵하여 시문을 지었다. 가정에서는 효제(孝悌)와 화목을 신조로 하였고, 향당에서는 행의(行誼)와 절조로 이름이 드러났다. 황수경의 이와 같은 학행이 조정에 천거되어 참봉을 제수했으나 벼슬길에 나가지 않고, 포의(布衣)[벼슬이 없는 선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청백한 일생을 보냈다.

그의 문집에 나타난 교우만 보아도 판서, 한림, 감사, 군수 등의 직책을 가진 인물이 많은데, 이는 그가 비록 산림에 은거했지만 학문과 인격이 높았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 할아버지 황윤석의 유고를 정리하여 간행했다는 기록이 『평해황씨세보(平海黃氏世譜)』에 보이는 것으로 미루어, 자손으로서 선조의 유고를 정성껏 보존하여 후손에게 물려주려는 정성도 남달랐음을 알 수 있다. 가장(家狀)이나 행장(行狀), 비명(碑銘) 등이 문집에 없어서 그의 행적을 자세히 알 수 없다. 작품상에 나타난 간지로 추정해 보면 그의 작품들은 대다수가 만년의 것들이다. 1837년(헌종 3) 3월 25일 57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저술 및 작품]

1827년(순조 27) 「제이조판서조공진완문(祭吏曺判書趙公鎭完文)」을 지었고, 1830년(순조 30) 「여조판서인영서(與趙判書寅永書)」·「여정참판기일서(與鄭參判基一書)」·「여조한림병헌서(與趙翰林秉憲書)」·「답유지기서(答柳志基書)」 등을 지었다. 1831년(순조 31) 「여조한림병헌서(與趙翰林秉憲書)」·「여조영광병헌서(與趙靈光秉憲書)」·「여노광영서(與盧光永書)」·「여고제환서(與高悌煥書)」·「여정해노서(與鄭海老書)」 등을 지었다.

1832년(순조 32) 「답조판서인영서(答趙判書寅永書)」·「여김주서수근서(與金注書洙根書)」·「여이정언봉순서(與李正言鳳純書)」·「답정양원서(答鄭陽源書)」 등을 지었다. 1833년(순조 33) 「여이정언서(與李正言書)」·「여오연봉서(與吳延鳳書)」·「답오연봉(答吳延鳳)」·「답이능순서(答李能純書)」·「답정현성서(答鄭顯性書)」·「답이가백서(答李可白書)」·「여강기회서(與姜岐會書)」 등과 「병신제석지감(丙申除夕志感)」이란 시를 지었다. 『단옹유고(檀翁遺稿)』 2권이 『월송세고(越松世稿)』에 합철되어 간행되었다.

[상훈과 추모]

1846년(헌종 12) 향교 유림들이 공의(公議)하여 서하사(西河祠)에 배향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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