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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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道一妻昌寧曺氏孝烈閣 |
영어음역 | Gim Doil Cheo Changnyeongjossi Hyoyeolgak |
영어의미역 | Memorial Gate for Lady Jo, Gim Doil's Wife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평지리 181[예동길 51-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주명준 |
성격 | 효열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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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1954년 |
정면칸수 | 1칸 |
측면칸수 | 1칸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평지리 181[예동길 51-4] |
소유자 | 청도김씨 종중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평지리에 있는 현대의 효열녀 창녕조씨 정려 비각.
[개설]
창녕조씨(昌寧曺氏)는 직제학 청간(淸澗) 조서(曺庶)의 후손인 조영환(曺永煥)의 딸이다. 창녕조씨는 청도김씨 김도일(金道一)에게 시집와 삼종지도를 깨달아 시부모 섬기기에 정성을 다하였고, 남편 받들기를 손님같이 했다. 나이 20세에 남편이 병에 걸리자 지성으로 공궤하고 정화수를 길어 북두칠성에 빌었으며, 남편이 임종하자 같이 죽기로 결심하였다.
그러나 창녕조씨는 홀로 된 시어머니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하고 남편의 3년상을 예의를 다해 치르고, 검소하게 집안 살림을 도맡았다. 삼세체백(三世體魄)을 길지에 안장하고 아들을 잘 키워 남편의 뒤를 이어 집안을 흥왕하게 하였다. 후손 김두용(金斗容)이 세웠다.
[위치]
고창군청에서 고수농공단지를 지나 성송면으로 가는 국도 23호선을 따라가다가 월계마을에서 좌회전하면 부곡리와 초계리 사이에 있는 평지리 예동마을이 나온다. 이곳에 청도김씨 효열비가 있다. 주위에는 밭과 대나무숲이 있다.
[형태]
나지막한 기단 위에 주초를 놓았고, 두리기둥을 세워 창방과 결구하였다. 지붕은 3량가로 겹처마에 팔작지붕이다. 정면 1칸, 측면 1칸이며 네 벽은 홍살을 둘렀고, 그 안에 정려비를 세웠다. 비석에는 ‘창녕조씨참봉영환(昌寧曺氏參奉永煥)의 딸, 청도(淸道) 김도일(金道一)의 처(妻) 단기(檀紀) 4287년(年) 맹동 상한사 손두용 근수(孟冬上澣嗣孫斗容謹竪)’라고 쓰여 있다. 비석은 높이 133㎝, 가로 45㎝, 두께 17㎝이다.
[현황]
건립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보존 상태가 좋은 편이다.
[의의와 평가]
아내가 할 일은 시집가서 시부모 잘 공대하고, 남편 잘 받들면서 자식들을 잘 교육시키는 것이다. 창녕조씨는 그 중 하나도 빼놓지 않고 훌륭하게 소임을 다한 여인으로 후세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