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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1559
한자 珠山里箕山佛堂
영어음역 Jusan-ri Gisan Buldang
영어의미역 Shrine of Gisan Village in Jusan-ri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주산리 기산마을 산 39-3[선운대로 1636-65]
집필자 황금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불당
소재지 주소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주산리 기산마을 산 39-3[선운대로 1636-65]지도보기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주산리 기산마을에 있는 돌부처를 모신 절.

[개설]

주산리 기산마을에는 진정애가 창건해 명절이나 특별한 방문객이 있을 때 꽹과리와 북을 두드리며 기도했던 심향사라는 암자가 있는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개인의 기도처에서 마을 사람의 기도처로 알려지다 대한불교 조계종의 승인을 받은 암자가 되었으나 주인의 노환으로 퇴락해 가고 있다.

[위치]

마을의 남쪽 산기슭에 심향사가 있는데, 도로변에 ‘심향사’라고 쓰인 화강암 표지가 있다. 길을 따라 산 위로 올라가다 보면 비포장도로가 나오고, 자갈로 된 산길이 절까지 연결되어 있는데 3년 정도 사람이 왕래하지 않아서 상태가 좋지 않고 경사가 가파르다. 절 아래 계단 옆에 심향사를 창건한 ‘진정애공적비’가 있다.

[형태]

돌계단을 올라가면 정면에 대웅전이 있고, 왼쪽 뒤편에 산신각이 있으며, 왼편 아래에 요사채가 있다. 대웅전 내부 중앙에는 돌로 조각한 길이 1m 정도 되는 돌부처가 있다. 대웅전 앞마당에 샘이 있는데, 사람들이 병을 고치는 ‘약수’라고 한다.

[의례]

명절이나 특별한 외래객이 있을 때마다 꽹과리와 북을 두드리며 염불을 하고 물을 마시며 기도를 한다.

[현황]

진정애가 34년 동안 수도를 한 개인 기도처였다가, 이후 마을 사람들의 기도처가 되었고, 이를 기초로 절을 세운 지 2009년을 기준으로 50년이 넘었다. 현재 진정애는 노환으로 이곳을 떠난 지 2009년을 기준으로 3년 정도 되었다. 아들이 살고 있다고는 하지만 대웅전과 산신각의 문이 잠겨 있다. 마을에도 신도가 꽤 되어 공양주도 두고 번성했던 적이 있으나 주인의 부재로 마을의 신도들도 점차 다른 절로 떠나 지금은 왕래하는 이가 없다.

[참고문헌]
  • 『한국의 마을제당』 5 전라북도 편(국립민속박물관, 2001)
  • 인터뷰(주산리 기산마을 주민 김순애, 여, 73세, 2009. 12. 15)
  • 인터뷰(주산리 기산마을 주민 김길순, 여, 76세, 2009.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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