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산학리
-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 일대에 전해 내려오는 곰나루의 지명 이야기이자 인간과 동물의 결연 이야기. 「곰나루 전설」은 곰나루 지명을 구체적인 증거물로 제시하고 있는 지명 전설이자 인간과 곰이 결연하는 이물교혼담(異物交婚譚)이다. 공주시에서 서북쪽으로 십리 정도 가면, 공주를 싸고도는 금강 기슭에 곰나루라고 하는 나루터가 나온다. 이를 ‘고마나루터’, ‘웅진’이라...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산학리 일대에 전해 내려오는 지명 이야기이자 악행응징 이야기. 「괭이못과 과부이야기」는 죽어가는 고양이를 살려주었더니 배은망덕하게 과부를 죽이려다가 천벌을 받았다는 응징형 전설이다. 착하게 살면서 받은 은혜에는 꼭 보답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그 보답을 받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1992년 공주시·공주문화원에서 간행한 『공주의 맥』과 역...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산학리의 목거리에 전해 내려오는 지명 이야기이자 인간과 동물의 결연 이야기. 「목거리 전설」은 호랑이와 하룻밤을 지낸 과부의 이물교혼담(異物交婚譚)이다. 이와 같은 유형에는 「김현감호」, 「구렁덩덩 신선비」, 「곰나루 전설」 등이 있다. 2006년 공주문화원에서 『공주의 전통마을』5의 발행을 위해 당시 집필자가 주민을 만나 직접 채록하였...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산학리에 전해 내려오는 지명 이야기. 「병풍정이 전설」은 진심을 다해 원하면 천지신명도 감동하여 뜻하는 바를 이루게 해준다는 이야기로서 ‘지성이면 감천형’에 속한다. 1992년 공주문화원에서 『공주의 맥』을 출판하기 위해 당시 집필자가 현지에서 주민을 만나 직접 채록한 것이다. 공주시 장기면 산학리 장밭들 위쪽에는 병풍정이가...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산학리에서 장수못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공주시 장기면 산학리 대교천이 구비치는 곳에 아무리 한발이 계속되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 깊은 못이 있는데, 사람들은 이곳을 장수못이라 부른다. 옛날 이 부근에 허약한 농부 한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몸이 허약해서 장수가 되는 것이 소원이었다. 그래서 힘이 장사인 사람만 바라보아도 부...
-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불상을 모셔 놓고 공적으로 불교 신행을 행하는 장소. 사찰은 절, 사원(寺院), 정사(精舍), 가람(伽藍)이라고도 한다. 불교가 발생한 인도에서 수행자들이 우기를 피해 한 곳에 모여 생활을 하는 공동 주거지의 성격을 띠었는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종교 의례를 행하는 성스러운 장소로 변모하였다. 충청남도 공주는 475년(문주왕 원년) 백제의...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산학리에서 정월 대보름날 농기에 제를 올려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민속 의례.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산학리는 1923년 간행된 『공산지(公山誌)』천(天)에 의하면, 장척면(長尺面)의 효제동(孝悌洞), 송학리(松鶴里), 소학리(巢鶴里), 학림동(鶴林洞), 산학리(山鶴里), 행정리(杏亭里), 중산리(中山里), 우산리(牛山里) 각 일부를...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산학리에 있는 조선시대 절 터. 장기면 산학리의 쌍봉산 중턱에 동향으로 있다. 산학리 사지는 산의 경사를 깎아 약 5m 높이로 축석한 2단의 대지 형태이다. 이곳에는 자연석으로 이루어진 초석형 괴석과 다수의 기와편 및 자기편, 그리고 인화분청자편이 산포되어 있다. 산학리 사지의 면적은 약 165㎡ 정도로, 이 일대를 ‘고제암(...
-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사찰에서 이루어지는 체험 프로그램. 템플스테이는 한국 전통 사찰의 일상생활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한국 불교의 수행 정신과 문화를 이해하거나 체득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전통 사찰에 머물면서 새벽 예불, 참선 수행, 발우 공양, 다도 등 승려들의 기본적인 일상을 체험할 뿐만 아니라 전각, 석탑, 부도, 불상, 불화 등의 전통 불교문화재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