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지리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있는 집성촌. 현재 계룡면에 유허가 남아 있는 전통 있는 성씨들은 대체로 16세기 이후 터를 잡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그 이전에는 간혹 전설상으로 나타날 뿐이다. 계룡면의 대표적인 성씨로는 진주정씨, 전주이씨, 강릉유씨, 해주오씨, 순천박씨, 부안임씨, 창녕성씨, 장기정씨 등이 있다.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는 수백 년 전부터 많...
-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선사시대부터 근세에 이르는 거석 기념물의 한 종류. 선돌은 자연석이나 자연석을 일부 다듬어 세워 놓고 신앙의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고인돌과 조합을 이뤄 세워 놓은 것도 있다. 선돌의 연대를 추정하기는 매우 어려우며 지역에 따라 다르다. 서유럽의 경우에는 신석시시대 후기부터 시작하여 청동기시대에 유행한 것으로 나타난다. 선돌에 성혈(性穴)을 새겨 놓...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나무가 많은 산골이라 하여 대실 또는 죽곡(竹谷)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진두면(辰頭面) 지역으로, 1914년 진두면 중죽리(中竹里)·유정리(柳亭里)·정자리(亭子里)·서당리(書堂里)·영청리(永淸里)·효리(孝里)·야곡(冶谷)의 일부가 통합되어 죽곡리라 하여 계룡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한약재인 지초(芝草)가 많아 향지(香芝)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진두면(辰頭面) 지역으로, 1914년 진두면 향지리(香芝里)·죽평리(竹坪里)·화산리(花山里)·점촌리(店村里)가 통합되어 향지리라 하여 계룡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계룡면 향지리가 되었다. 향지리의 북부와 동부로는...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향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안동김씨의 열녀비. 향지리 열녀비는 지방 유림의 발의로 군수가 세운 열녀비이다. 안동김씨는 부안임씨인 임완수의 처로 남편과 일찍 사별하고 실의에 빠져 있을 때에 하나밖에 없는 아들마저 죽는 슬픔을 맞았다. 그러나 흐트러짐 없이 지극 정성으로 3년간 남편의 묘소를 옆에서 보살폈다. 안동김씨는 남편의 3년상이 끝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