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득성리에서 인생무상을 노래하는 비기능요. 「선비 노래」는 젊을 때 인생을 즐기면서 놀자며 인생이 덧없음을 노래하는 민요이다. 비기능요는 기능요보다 후대의 것이며, 비기능요가 대량 생겨나거나 유행하기 시작한 시기는 개화기 이후의 일이다. 개화기 이전에는 전문적인 소리꾼들의 소위 잡가라는 것은 있어도 일반 민중이 널리 부르는 비기능요는 드물었다. 개화기 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