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 지역에서 여러 대에 걸쳐 계속해서 살아오고 있는 성씨. 우리나라의 성씨 제도는 중국 제도의 영향을 받았으며, 한자 문화의 유입 이후인 삼국시대에 나타난다. 고대 국가에서는 주로 왕족이나 극히 일부의 중앙 귀족에게서만 보인다. 성씨 제도가 본격적으로 행해지기 시작한 것은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한 이후이다. 나말여초의 격심한 사회 변동에 따른 신분제의 재편성 과정에서 태조...
조선 후기 고령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대이(大而), 호는 매헌(梅軒). 할아버지는 유일(遺逸)로 천거된 이동례(李東禮)이며, 아버지는 국포(菊圃) 이문룡(李文龍)[1548~1655]이며, 어머니는 진양하씨(晉陽河氏)이다. 이문룡은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문인이며, 병자호란 당시 형 이현룡과 더불어 의병을 일으켰으나 항복 소식을 듣고 미산(微山) 아래에서 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