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고령군 관할 지방 자치 행정 기관.

[변천]

고령군은 42년(신라 유리왕 19)에 이진아시(伊珍阿豉)왕이 대가야국을 세워 그 도읍지로 삼고 왕조 16대 520년을 이어오다 562년(신라 진흥왕 23)에 신라에 병합되어 대가야군(大伽倻郡)으로 되었다. 이후 757년(경덕왕 16) 고양군(高陽郡)으로 개칭, 강주(康州)[현재의 진주]에 소속되었다.

1018년(고려 현종 9) 군현제도 개혁으로 고양군이 영천현(靈川縣)으로 개칭되고 경산부[현 성주]에 예속되어 1175년(명종 5) 감무(監務)를 설치하였다. 1394년(태조 3) 고양(高陽)·영천(靈川)의 상자(上字)를 합하여 고령현으로 개칭하고 1906년 성주군(星州郡)의 9방과 현풍군(玄風郡)의 3방을 흡수하여 26개 방이 되었다.

1914년 군, 면 폐합에 따라 9면으로 되었다가 1930년 쌍동면(雙洞面)과 임천면(林泉面)을 병합하여 쌍림면(雙林面)이 되면서 8면이 되었고 1979년 고령면이 고령읍[현 대가야읍]으로 승격되어 1읍 7면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중앙 정부와 광역 자치 단체로부터 위임받은 업무와 고령군 고유의 행정 및 민원 업무를 수행한다. 행정 구역을 관리하고 조례와 규칙을 제정하며, 지방세 부과와 징수, 예산의 편성 집행, 국가 재산의 관리, 호적과 주민 등록 관리, 복지 사업과 위생사업, 각종 산업 진흥, 지역 개발과 생활환경 개선, 체육과 문화 예술 진흥 등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활동사항]

2010년 고령군의 역점 시책은 ①함께 하는 화합 행정, ②도약하는 지역 경제, ③살맛나는 감동 복지, ④찾고 싶은 문화이며, 이를 통해 성장 기반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고령 발전의 신 성장 동력을 위해 정부의 광역 경제권 선도 프로젝트, 낙동강 물길 살리기 사업, 가야 문화권 광역 관광 개발 계획, 철도 및 경전철 건설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황]

1. 행정구역

고령군청의 관할 행정 구역은 1읍[대가야읍], 7면[덕곡면·운수면·성산면·다산면·개진면·우곡면·쌍림면], 151개 리, 620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관할 면적은 384.07㎢로 경상북도 총면적[19,027.68㎢]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관할 인구는 2016년 5월 31일 현재 총 34,451명[남 17,560명, 여 16,891명]이며 세대 수는 16,199세대이다.

2. 행정조직

고령군청은 군수, 부군수, 2실[기획감사실, 주민복지실] 9과[총무과, 민원과, 재무과, 관광진흥과, 환경과, 기업경제과, 군민안전과, 건설과, 도시과], 1단 [문화유산추진단], 2직속 기관[고령군 보건소, 고령군 농업기술센터], 3사업소[대가야박물관, 문화누리관, 환경위생사업소]로 행정 조직이 편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