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군산 지역[옛 옥구] 출신 독립운동가. 전정풍은 1941년 11월 종교 단체 증산교(甑山教)에 가입하여 항일 투쟁을 전개하였다. 일본의 대륙 침략이 노골화되던 1941년 5월 전라북도 부안군 산내면에서 홍순문(洪淳文) 등이 ‘중일 전쟁(中日戦争) 발발은 강일순(姜一淳) 즉 강증산이 현세에 재림하여 조선이 독립하는 전조(前兆)라 하고 이를 위해 강일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