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도면 장자도리에서 채록된 현지 민요이자 무가. 민요 「성주풀이」는 1989년 6월 조사자 박순호에 의해 제보자 이동남[남, 87세]으로부터 채록되었다. 현재 2000년에 간행된 『군산 시사』에 가사만 전한다. 채록 당시 상황은 다음과 같다. 조사자가 「성주풀이」를 유도하자 제보자[이동남]는 그런 노래는 아무나 못한다고 주저하다가 노래를 시작했고, 김옥순이 이어서...
전라북도 군산시 서흥남동에서 채록된 무가. 「손님 풀이」는 1988년 군산시 흥남동에 거주하는 김옥순[여, 77세]에게 채록되었다. 채록 상황은 다음과 같다. 제보자는 당시 조상 「해원 풀이」에 이어서 「손님 풀이」를 계속했다. 어린애들이 손님을 할 때 병이 나가라고 복송 나무 가지로 갈겨주면서 구송하는 것이라고 한다. 석거세 이자 말은/어느 집의 자말/어느...
전라북도 군산시 서흥남동에서 채록된 무가. 「조상 해원풀이」는 조상의 고혼을 위로하여 달래거나 승천을 축원하면서 구송하는 무가이다. 「조상 해원풀이」는 1988년 김옥순[여, 77세]에 의해서 채록되었다. 당시 먼저 들려준 「성주 풀이」에 이어서 계속했다. 이 석시 이자 말은/어느 집의 자말이며 어느 님의 석실인고/이 석시 이자 말은 조상님의 자말을...
전라북도 군산시 서흥남동에서 채록된 무가. 「지두서」는 1988년 군산시 흥남동에 거주하는 김옥순[여, 77세]에게서 채록되었다. 채록 상황은 다음과 같다. 오전 10시경에 조사자가 찾아갔다. 미리 제보 약속을 받은 제보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저기에서 청해 오는 굿일 때문에 좀처럼 만나기가 어려워서 사전에 시간을 청했다. 안내된 방으로 들어가자 네 분의 할...
전라북도 군산시 서흥남동에서 채록된 무가. 「지신풀이」는 1988년 군산시 흥남동에 거주하는 황분순[여, 69세]에게서 채록되었다. 채록 상황은 다음과 같다. 제보자가 볼일이 있어 시내에 나갔다가 들어왔다. 마침 연창 하느라 지쳐있던 제보자 김옥순의 「칠성 풀이」가 끝난 직후여서 제보자 황분순에게 청하였더니 지금까지 어떤 것을 했냐고 물었다. 「지두서」부터 「...
전라북도 군산시 서흥남동에서 채록된 무가. 「칠성풀이」는 1988년 김옥순[여, 77세]에게서 채록하였다. 채록 당시 먼저 무가 「손님 풀이」를 하고 나서 숨이 차서 쉬었다 해야겠다고 해 잠시 쉬면서 잡담을 나누었다. 약 5분 동안 쉬고 난 후 계속하자면서 시작했다. 장구를 치면서 구연을 하니까 힘들어서 못하겠다며 옆에 있던 조무(助巫)에게 장구를 넘겨주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