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군산 지역[옛 옥구현]에 세거한 성씨. 두릉두씨는 본래 중국의 거성(巨姓)이었으며, 명망있는 씨족이었다. 송나라 때 병부 상서를 지낸 두경령(杜慶寧)이 황제에게 직언을 하고 극간(極諫)을 하여 다른 관리들로부터 시기와 모함을 받게 되자, 두 명의 아들 중서사인 두지건(杜之建)과 우습유 두지방(杜之逄)을 대동하고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고려 궁지현(宮池縣)에 이...
조선 후기 군산 지역[옛 옥구현] 출신의 문인. 두시재(杜詩在)는 군산 지역에 세거한 두릉 두씨 가문 출신으로 1873년(고종 10) 식년시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두시재의 자(字)는 경보(卿甫)이며, 호(號)는 완계(浣溪)이다. 두시재는 두릉 두씨 시조인 두경령(杜慶寧)의 24세손이고, 옥구 입향조 두승손(杜承孫)의 14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두만웅(杜萬雄...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 문반직과 무반직에 임용된 전라북도 군산 지역 출신 관인 및 과거 합격자. 고려와 조선의 관료들은 문반 관료와 무반 관료로 나뉜다. 조선 시대에는 문반 관료와 무반 관료를 선발하는 각각의 과거(科擧) 시험이 실시되었으나, 고려 시대에는 무반 관료를 선발하는 과거(科擧) 시험은 거의 실시되지 않았다. 과거(科擧)가 아닌 취재(取才)만 실시되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