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아이가 태어나고 1년이 되는 날을 기념하는 풍습. 군산시 옥구읍은 조선 시대 옥구현의 중심 지역으로 전씨, 송씨, 강씨, 김씨 등 많은 지역민들이 오랜 세월 거주해온 고장이다. 이곳에서는 돌을 초도일(初度日)·수일(晬日)이라고도 한다. ‘돌’이라는 말은 ‘주(周)’ ‘회(回)’등 한자의 뜻을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돌...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일대에서 행해지던 전통 장례 풍습.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리에는 서해안의 전통 장례 풍습인 초분이 전래되고 있다. 초분이란 섬이나 해안 지방에서 내려오는 전통의 장례 풍속이다. 섬 주민들은 상이 났을 경우 조상이 묻혀 있는 땅에 생[날]송장을 뭍을 수 없다는 믿음과 함께 정월에는 사람이 죽어도 땅을 파지 않는다는 전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