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서수리 하용전에서 채록한 민담. 「구렁덩덩 신선비」는 1989년 6월 당시 70세의 고아지[여]에게 채록되었고 현재 2000년에 간행된 『군산 시사』에 기록되어 있다. 채록 경위는 다음과 같다. 유질녀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제보자 고아지 할머니가 나도 하나 하겠다며 자청해서 들려준 이야기다. 옛날에 참한 사람이 두 사람...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서수리에서 채록된 민담. 1989년 6월 당시 70세[여]의 유질녀에게서 채록되었고 2000년에 간행된 『군산 시사』에 기록되어 있다. 채록 경위는 다음과 같다. 마을 앞 참외밭에 세워진 원두막에서 할머니들이 놀고 있어 조사자가 찾아온 목적을 간단히 설명하고 이야기를 청하자 먹을 것을 많이 주면 하겠다고 했다. 유질녀는 이야기 도중에 기억이 희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