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 지역을 포함한 한반도 중부 지역을 5세기 후반부터 6세기 중반까지 영유했던 한국 고대의 국가. 고구려(高句麗)는 압록강 유역에서 기원한 후 주변 지역을 향해 동심원 형태로 팽창했다. 남쪽으로는 한반도 북서부 지역이 첫 번째 목표가 되었고 이어서 구리 지역을 포함한 한반도 중부 지역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한강 하류 유역에서 등장한 백제(百濟)와의...
경기도 구리 지역에서 고구려·백제·신라가 정립했던 시대의 역사와 문화. 백제의 영역에 있던 구리 지역은 고구려의 남진 정책으로 5세기 후반 이후 고구려의 군사적 영향력 아래 들어갔다가, 551년 백제와 신라의 동맹으로 고구려를 몰아내면서 백제의 영역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2년 후 신라의 영역으로 편입되었다. 신라의 삼국 통일 이후에 구리 지역은 황양현(荒壤縣)...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경기도 구리시의 역사. 경기도 중부에 위치해 있는 구리시는 삼국 시대에는 백제·고구려·신라에 속했고, 고려 시대에는 양주·남경·한양부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양주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구지라는 명칭이 등장하고, 일제 강점기인 1914년 구리면이 되었다. 이후 1963년 서울특별시가 확장되면서 경기도 양주군 구리면은 인창리 등 7개 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