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에 있는 민족미술인협회 소속 지회.

[개설]

민족미술인협회 광주지회의 전신은 1988년 창립한 광주미술인공동체이다.

민족미술인협회는 2001년 미술인들의 연대를 통해 한국예술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민족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설립 목적]

민족미술인협회 광주지회는 '아카이브, 생활 속 미술처럼 새로운 접근방식을 고민하고, 이익단체로 굳어진 미술 단체 성격을 벗어나 새로운 미술운동의 방향성을 찾고', '전국 각지의 민미협과 연대하여 사회적 이슈에 대해 미술인들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변천]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오월’과 ‘민족’을 화두로 민중미술운동을 전개했던 광주미술인공동체가 2002년 해산한 뒤 2006년 민중미술의 부활을 꿈꾸며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 예술가들이 모여 민족미술인협회 광주지회를 출범시켰다. 2006년 10월 26일부터 11월 6일 구 전남도청사에서 ‘핀치히터’전을 통해 창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민족미술인협회 광주지회는 2006년 창립전 이후 정기적인 작품전과 다른 도시의 지회와의 공동 기획전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20년 오월미술제 ‘직시, 역사와 대면하다’전을 후원하였고, 2021년 5월 6일부터 18일까지 미로센터 무등미술관에서 5.18민중항쟁 41주년 기념 33회 오월전을 기획하였다.

[현황]

2021년 기준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을 거점으로 활동 중이며, 박태규 회장이 지회를 이끌고 있다.

[의의와 평가]

민족미술인협회 광주지회는 그 전신이었던 광주미술인공동체를 계승하여 민족미술과 광주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이슈에 대한 미술인들의 연대를 통해 예술적 공감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