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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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水谷洞 |
영어공식명칭 | Sugok-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광주광역시 북구 수곡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상준 |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수곡동(水谷洞) 명칭의 유래는 2가지로 추정된다. 첫째, 수곡(水谷)은 수곡마을에서 유래하였는데, 마을 앞 병풍산과 불태산이 있어 마을에 화재가 날 염려가 있었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을의 명칭에 '수(水)'를 사용하여 현재의 수곡이라 불린다는 설이다. 둘째, 골짜기에 항상 물이 흐르고 있어서 수곡(水谷)이라고 부른다는 설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 기록된 현명(縣名)을 살펴보면 “매홀을 수성[買忽一云水城]”이라 하여 물줄기가 흐르는 골짜기인 '수곡'을 소재로 한 지명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수곡동 명칭의 유래는 골짜기에 흐르는 물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형성 및 변천]
수곡동은 본래 광주군(光州郡) 우치면(牛峙面)에 속한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인해 두촌리와 반곡리 일부를 통합하여 우치면 수곡리가 되었다. 1931년 본촌면과 우치면이 합해지면서 지산면이 되어 지산면 관할이 되었다. 1935년 광주군이 광산군으로 개칭되었고, 이후 1957년 광주시로 편입하면서 수곡동이 되었다. 1973년 구제 실시로 서구에 편입되었다가 1980년 북구 관할이 되었다. 1986년 직할시 승격으로 광주시는 광주직할시가 되었고, 1995년 광역시 승격으로 광주광역시 북구 수곡동으로 개편되었다. 1998년 행정동인 건국동의 관할지역이 되어 오늘날까지 이르게 되었다.
[자연환경]
수곡동의 주위 환경은 대체로 근교농경지대 및 경지정리지대이며, 사다리형·세로장방형 평지의 형상지세 특징을 띤다. 수곡동은 남쪽으로 대포리봉[244.1m]의 산세와 인접해 있고, 북쪽으로 두촌저수지, 동쪽으로 수곡제가 인접해 있다.
[현황]
2020년 2월 기준으로 면적은 1.7㎢이며, 인구는 78가구에 총 135명으로 남자가 65명, 여자가 70명이다.
주요 유적으로는 장근석 2기와 정각정(正閣亭)이 있으며 주요 시설로는 망월공원묘지가 있다. 망월공원묘지는 본래 5.18 민주화 운동 당시의 희생자들을 매장한 곳이었으나, 이후 민주화 운동 관련 희생자들이 묻힌 곳이기도 하다. 6월항쟁 당시 사망한 이한열, 국가정보원과 국방부 여론조작 사건에 항의하여 분신한 이남종, 백남기 농민 등이 망월공원묘지에 묻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