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5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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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支洞上村- |
이칭/별칭 | 각시바우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광주광역시 남구 대지상촌길 5[대지동 369-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혜정 |
[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대지동 상촌마을에서 마을 신앙의 대상물이었던 선돌.
[개설]
상촌마을은 영산강과 대촌천 사이의 평야에 형성된 마을로 등룡산(登龍山) 남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마을은 동서로 길게 형성되어 있고 가옥은 대부분 남쪽을 향하고 있다. 대지동 상촌 선돌은 상촌마을 사람들이 '각시바우'라고 부르며, 마을에 있는 두 개의 당산과 함께 마을 신앙의 대상물로 의례를 받았을 것으로 여겨진다.
[위치]
광주광역시 남구 대지동 중앙에 있는 당산나무 약 10m 전방에 서 있다.
[형태]
상촌마을 사람들은 선돌의 형상이 각시처럼 생겼다 하여 '각시바우'라고 불렀다. 크기는 높이 125㎝, 너비 50㎝, 두께 10~20㎝이다.
[의례]
상촌마을에서는 정월 14일 밤 11시부터 1시 사이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모셨다고 한다. 마을 동쪽에는 할아버지 당산, 서쪽에는 할머니 당산이 있다. 대지동 상촌 선돌은 마을 당산제를 지낼 때 두 당산과 함께 마을 신앙의 대상물로 의례를 받았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때 당산제가 중단되어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
[현황]
현재 광주광역시 남구 대지동에 있으며, 시멘트로 단장한 기단(基壇) 위에 보전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대지동 상촌마을 선돌은 당산나무와 함께 마을 신앙의 대상물로 의례를 받으며 전통사회에서 마을 사람들에게 큰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