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에 있는 광주도시철도1호선 역.

[개설]

쌍촌역은 서구 쌍촌동에 자리한 역으로, 쌍촌은 크고 오래된 버드나무 두 그루가 있어 '쌍(雙)' 자와 '유(柳)' 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인 ‘쌍유촌’에서 유래하였다. 쌍촌동은 조선 후기에 군분면에 속했으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내정면의 향촌, 군분면의 쌍촌 등 여러 지역이 통합되어 쌍촌리(雙村里)가 형성되었고, 그 외 지역이 유촌리(柳村里)로 나뉘어졌다. 쌍촌동으로 호칭된 최초 시기는 1955년으로, 광산군 극락면 쌍촌리가 광주시로 편입되면서 유촌출장소 관할 쌍촌동이 되었다. 쌍촌역은 쌍촌동의 지명을 역명으로 사용하였으며,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염주동길이 만나는 쌍촌동사거리 주거밀집지역의 중심에 있다.

[구성]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을 가진 지하역이다.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고, 대합실을 통해 반대편 승강장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내부 편의시설로는 화장실 2곳, 자판기 2대, 물품보관함 1곳, 위생용품 자판기 1대, 무료신문 배포대 3개가 구비되어 있다. 스마트폰 충전기는 녹동역을 제외한 전 역사에 설치되어 있다.

[현황]

공공시설로 광주가톨릭대학교와 염주종합체육관, 광주광역시 제2청사가 자리하며, 화정역세권과 중첩되는 지역에 상무시장이 입지해 있다. 상무대로를 중심으로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이 혼재하여 있고, 주거밀집지역의 중심에 있다. 쌍촌역은 2005년 94만 9154명이 이용하였고, 이용자 수 약 1백만 명이 계속 유지되는 역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74만 98명이 이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