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사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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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의 대변인 역할을 수행하며 항쟁 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5·18민주유공자. 윤상원(尹祥源)[본명 윤개원(尹開源)]은 노동운동가이자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의 대변인 역할을 맡는 등 열흘간의 항쟁 전 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윤상원과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을 위하여 1981년에 작곡된 민중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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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최초의 연립형 관영 아파트. 광주시가 전라남도의 중심지로 자리 잡으면서 인구의 도시 집중 현상이 심화되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 광주시 서부출장소[지금의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에 도시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라남도 및 광주 지역 최초의 관영(官營) 아파트를 건설하였다. 설계자는 당시 광주시청 영선계에 재직하던 채규당(蔡奎鐺)이다. 광천동 시민아파트는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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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과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을 소재로 하여 1982년 소설가 황석영이 대사와 노랫말을 만들고 김종률이 작곡한 노래극. 윤상원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이 시작되자 「투사회보」를 만들어 전라남도 광주 시민에게 항쟁의 소식을 알리다가 5월 21일 이후에는 시민군 대변인 자격으로 외신 기자회견을 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상을 알렸다. 윤상원은 5월 26일 저녁에 결사 항전을 결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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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7월부터 노동자들에게 야학을 하였던 터이자,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에게 광주의 상황을 알리고 시민들의 분노와 투쟁을 담을 수 있는 소식지 『투사회보』가 제작되었던 장소. 1970년대 전라남도 광주시 서구 광천동은 공장지대였고, 그 공장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살던 곳이었다. 광천동의 노동자들에게 배움의 손길을 내밀었던 대학생들이 만든 들불야학은 천주교 광주대교구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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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전라남도 광주시에서 민중가요를 통해 문화 운동을 이끌었던 단체. 민중문화연구회는 민중가요의 제작과 보전, 확대 등을 위하여 설립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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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주시에 거주하였던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박용준[1956~1980]은 1980년 광주YWCA 신용협동조합에서 8년째 근무하고 있었다.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나자 『투사회보』를 발행하는 팀에서 필경을 담당하였고, 5월 27일 옛 전라남도청에서 계엄군의 총격을 받고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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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한 극작가이자 연출가. 박효선(朴曉善)[1954~1998]은 충청남도 대전시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지금의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으로 이주하였다.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극단 '광대'와 '토박이'를 창립하고, 5.18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오월 삼부작' 「금희의 오월」, 「모란꽃」, 「그대에게 보내는 편지」를 쓴 극작가이자 연출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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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홍성담이 1980년대에 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제작한 목판화 연작. 『새벽』은 자국민을 학살하고 탄압한 군부에 맞서 저항한 전라남도 광주 시민들의 ‘대동 정신’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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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전용호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쓴 단편 소설. 「오리발 참전기」는 5.18광주민주화운동 때 20사단 수색대 장교였던 한 전라도 출신 계엄군이 1979년부터 5·18까지의 경험을 회고하면서, 5·18을 일으켰던 세력들의 역사 부정을 풍자적으로 규탄하는 시각으로 서술하고 있다. 2019년에 발표하였으며, 전용호의 창작집 『오리발 참전기』에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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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주시에 거주하였던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윤상원(尹祥源)[1951~1980]의 본명은 윤개원(尹開源)이다. 윤상원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대변인 역할을 맡는 등 열흘 동안 항쟁 전 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시민군 사이에서 무기 반납을 둘러싸고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설 때, 윤상원은 무기 반납 반대 입장에 서서 동지들을 규합하고 계엄군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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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간행된 저항 언론이자 대안 언론. 5.18민주화운동 기간 동안 들불야학에서 언론의 흑색선전에 맞서 시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기 위해 제작했던 유인물이다. 제9호부터는 『민주시민회보』로 제호를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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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주시에 거주하였던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허봉[1956~1980]은 1978년부터 전라남도 광주시에 있는 들불야학에 다니고 있었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5월 15일부터 민주화 시위에 참여하였던 허봉은 5월 20일 전일빌딩[지금의 전일빌딩245] 근처에서 계엄군에게 붙잡힌 뒤 대검에 머리를 찔려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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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신군부 세력에 맞서 광주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하여 항거한 사건. 5.18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광주 시민이 중심이 되어 민주 정부 수립, 신군부 세력의 퇴진, 계엄령 철폐 등을 요구하며 전개한 민주화운동이다. 신군부는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공수부대를 투입하였고, 폭력 진압으로 인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신군부의 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