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새봉은 일곡동 뒷산으로 무등산을 모산으로 군왕봉을 이어 삼각산으로 흘러나온 산줄기이다. 한새봉 줄기는 매곡산과 장구봉, 운암산으로 이어져 있어 광주광역시의 북구 지역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다. 한새봉이 있는 일곡마을은 1600년대 광산노씨와 광산이씨가 함께 마을을 이루기 시작했고, 마을 사람들을 마을 뒷산을 ‘소가 누워 있는 형상’으로 생각해 황소봉이라 불렀다. 남쪽으로 휘돌아...
광복 이후 독재를 타도하고 민주를 쟁취하기 위해 싸운 민주시민들이 쓰러졌던 장소였을 뿐 아니라, 민주열사들의 노제 장소였던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도로. 한국 민주주의의 성지로 불리기도 하는 금남로는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1가 5.18민주광장부터 북구 발산교까지 이어지는 길이 약 2.6㎞의 도로이다. 일제강점기에 생겨나면서 처음에는 명치정(明治町)이라 불렸다. 1967~1968년 도...
광주광역시 북구에 속하는 법정동. 수곡동(水谷洞) 명칭의 유래는 2가지로 추정된다. 첫째, 수곡(水谷)은 수곡마을에서 유래하였는데, 마을 앞 병풍산과 불태산이 있어 마을에 화재가 날 염려가 있었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을의 명칭에 '수(水)'를 사용하여 현재의 수곡이라 불린다는 설이다. 둘째, 골짜기에 항상 물이 흐르고 있어서 수곡(水谷)이라고 부른다는 설이다. 『삼국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