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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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대산동에 있던 대야마을에서 마을 신앙의 대상이었던 선돌. 대야마을은 마을이 크다고 하여 '대몰', '댓말'이라고도 불렀다. 마을은 대(大) 자 모양을 띠고 있어 대야(大也)라는 마을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대야마을은 지금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도동 일대의 도야마을에 살던 상산김씨(商山金氏) 김연선이 마을에 들어와 터를 잡아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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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량동에 있는 조선 시대 때에 건립된 정자. 빙설당(氷雪堂)은 오이익(吳以翼)이 건립하였으나 정확한 시기를 알 수 없고, 원래 초당 강학터로 사용하였다. 빙설당의 이름은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묘고야산에 신인이 사는데, 살결은 빙설과 같고(肌膚若氷雪) 오곡을 먹지 않으며 바람을 호흡하고 이슬을 마신다."라는 이야기에서 유래하였고, 여기에서 빙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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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삼도동(三道洞)의 명칭은 삼도면(三道面)의 이름에서 유래하였고, 삼도면은 삼가면(三加面)과 도림면(道林面)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을 따서 지었는데, 이외에도 여러 지명으로 불린다. 마을 이름으로 ‘배매’, ‘배문이’, ‘사기장골’이 있으며, 들이름으로 ‘염바다들’, ‘소금쟁이들’이 있다. ‘배맨돌’이라 부르는 입석이 남아 있으며, 등대를 뜻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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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활동한 유학자. 오준선(吳駿善)[1851~1931]의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덕행(德行), 호는 후석(後石)이다. 1851년(철종 2) 10월 14일 전라도 광주목[지금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도동] 도림마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오하규(吳夏圭)와 어머니 금성나씨(錦城羅氏)의 3남 중 장남으로 유년기에 큰아버지 오항규(吳恒圭)와 큰어머니 순천박씨(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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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지산동에 있었던 능동마을의 판석 모양 선돌. 능동마을은 원래 '밖능동'과 '안능동'의 두 뜸[한동네 안에서 몇 집씩 따로 모여 있는 구역]이었는데 이를 합쳐 능동마을로 불렀다. 조선 중기에 상산김씨(商山金氏)가 남쪽으로 이주하여 정착, 개촌(開村)하였다고 전해진다. 지산동 능동마을 선돌은 농로에 세워져 있는 판석 모양의 선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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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대산동에 있는 효자 김기삼을 기려 세운 비. 김기삼(金基三)의 효행을 기리고자 세운 기적비(紀蹟碑)이다. 비각 안에 있으며 비각 상량문의 글은 오동수(吳東洙)가 지었다. 김기삼은 어른들의 상을 당하여 시묘살이를 하였는데, 이때 동물들이 호위를 해 주었고 시묘 지역에는 풀이 나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