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김덕령 오누이의 힘겨루기 이야기. 김덕령(金德齡)[1567~1596]은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서 씨름판을 돌아다녔다. 김덕령의 누이는 동생의 이러한 행동이 걱정스러워 남장(男裝)을 하고 씨름판에 나섰고, 김덕령을 이겼다. 김덕령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다시는 씨름판에 나서지 않았으며, 학문과 무술을 익히는 데 전념했다....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김덕령과 관련한 용마 이야기. 김덕령은 무등산의 문(門)바위에서 용력을 기르고 술법을 익혔다. 김덕령은 문바위에서 활을 쏜 뒤에 용마(龍馬)를 타고 달려가기를 반복했는데, 이는 용마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한 것이다. 김덕령은 섣부른 판단으로 용마를 죽이고 말았다....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김덕령이 임진왜란을 대비해서 무기를 만들고 군사를 훈련시켰다는 장소와 관련한 지명에 관한 이야기. 김덕령(金德齡)[1567~1596]이 임진왜란이 일어날 것을 예견하고 무등산 원효계곡 상류의 주검동(鑄劍洞)에 대장간을 세우고 칼과 창을 만들어서 군사들을 훈련시켰다는 이야기이이다....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김덕령이 담력과 무술을 연마한 장소와 관련한 지명 이야기. 김덕령(金德齡)[1567~1596]이 어렸을 때부터 담력을 기르고 무술을 연마한 장소라고 전해 내려오는 데서 유래한 지명 관련 이야기이다....
1943년 광주서중학교의 항일 학생운동 단체였던 무등회를 중심으로 벌어진 동맹 휴학 사건. 무등회사건(無等會事件)은 광주서중학교의 항일 학생운동 단체였던 무등회가 친일 행위를 한 학생을 구타한 것이 밀고되어 주동 학생들이 구속된 것을 계기로 학생들 사이에 동맹 휴학이 단행된 사건이다. 광주서중학교의 전신은 1920년 전라남도 광주군청 객사인 광산관(光山館)에서 설립된 사립 광주고등...
일제강점기 서중독서회를 조직한 전라남도 광주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주만우(朱萬尤)[1922~1945]는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났다. 1938년 광주서공립중학교 재학 중 유몽룡(劉夢龍), 강한수(姜漢秀) 등과 함께 서중독서회(西中讀書會)라는 비밀결사를 조직하였다. 이후 무등회(無等會)로 확대 개편하고 창씨개명·일어 상용·징병제 등에 반대하다가 피체(被逮)되어 옥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