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박호동 박뫼동네에 있는 제주양씨의 세거지. 본디 박호동은 1914년 임곡면을 신설할 때 박뫼와 호산을 합쳐 만든 지명이다. 임곡면에 속하여 광주군에 소속되기 전에는 함평군 오산면이었으며, 1906년까지는 나주군에 속하여 있었다. 그러므로 임곡 광산에 살았던 고봉 기대승(奇大升)이나 박뫼마을 양응정(梁應鼎)[1519~1581]은 나주 사람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송...
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효자. 양산룡(梁山龍)[1552~1597]의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우상(宇翔)이다. 양사위(梁思渭)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양이하(梁以河), 할아버지는 양팽손(梁彭孫), 아버지는 양응정(梁應鼎)이다. 어머니는 박중윤(朴仲允)의 딸 죽산박씨(竹山朴氏)이다. 형은 양산해(梁山海), 동생은 양산숙(梁山璹), 양산축(梁山軸)[또는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