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용연동 샘골에서 발원하여 광주 시가지와 시청을 경유하여 서구 마륵동·광산구 우산동, 영산강 합류점 하구까지 흐르는 국가하천 광주천의 이야기. 광주천은 광주광역시 동구 용연동 샘골에서 발원하여 광주 시가지와 시청을 경유하여 서구 마륵동·광산구 우산동, 영산강 합류점 하구까지 24.3km의 길이로 흐르며, 유역면적은 108.42㎢이다. 2020년 초 증심사천 합류점에서...
광주광역시 동구 호남동에 있던 사립상업학교. 1920년대 들어 일제의 근대교육이 대중화되면서 교육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설립된 것이 광주사립호남보통학교이다. 1921년 4월 지금의 중앙로 광주세무서 자리에 지역 유지들이 부지 매입비를 마련하고, 마을 재산을 털어 세웠다. 광주사립호남보통학교 설립추진위원회 대표는 김형옥이었으며, 최선진·최상현·조만선·지응현·현준호·정덕범·정낙교 등이...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사랑채. 동강정사(東岡精舍)는 안채 상량문에 '광무 3년 을해 2월(光武三年乙亥二月)'이라는 명문이 있어 1899년(고종 36)에 지어진 사랑채임을 알 수 있다. 건립 당시 소유자는 정낙교(鄭洛敎)의 아들 정병호(鄭秉好)였다. 정낙교가 지은 가옥 부지에 아들 정병호가 안채와 대문간을 건립하였다....
광주광역시 남구 사직동과 양림동에 걸쳐 있는 산. 『동국여지승람』[1481] 광산현 사묘조에 "사직단(社稷壇)은 현의 서쪽에 있다."고 하였고, 『비변사인방안지도』에는 향교 남쪽 산 정상에 두 개의 홍살문이 그려진 '사직(社稷)'이 기록되어 있다. 『광주목지』[1799]에는 "사직단은 주의 서쪽 1리[약 0.4㎞]에 있다."고 거리를 정확히 적었다. 사직단이 있는 산이라고 하여 사...
광주광역시 남구 사동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정자. 양파정(楊波亭)은 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목 효우동면[지금의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의 큰 부자이자 참봉(參奉)을 역임한 정낙교(鄭洛敎)가 고려 후기 광주천의 가운데에 건립되었던 석서정(石犀亭)을 떠올림과 동시에 자기 심신의 위안처로 삼기 위하여 1914년 건립하였다....
광주광역시 남구 사동 사직공원에 있는 양파정에서 교유하였던 인물들의 시문을 엮어 1938년에 간행된 시문집. 양파정(楊波亭)은 1914년 전라남도 광주부 양림동[지금의 광주광역시 남구 사동]에 정낙교(鄭洛敎)가 건립하였다. 양파정 안에는 정자 주인인 정낙교의 기문(記文)과 원운(原韻)을 비롯해서 정봉현(鄭鳳鉉), 김윤식(金允植), 정만조(鄭萬朝) 등의 문인들이 쓴 시판 30여 점이...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에 있는 개항기 가옥. 이장우가옥은 양파(楊波) 정낙교(鄭洛敎)[1863~1938]가 1899년에 지은 주택으로 안채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상량문에는 ‘광무삼년을해이월십일축시(光武三年乙亥二月十日丑時)’로 된 기록이 있다. 후원에는 대나무가 있고 뒷쪽으로 경사가 있어 전통적인 지형이다. 현재 사랑채 앞의 작은 연못은 일본식이다. 1965년에 동강(東岡)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