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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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5가에 있는 86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유일무이한 단관 극장. 1931년 광주좌(光州座)가 불에 타 없어진 뒤, 1930년대 중반까지 광주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은 제국관(帝國館)뿐이었다. 하지만 제국관은 일본인이 경영하는 극장이었기 때문에 조선인이 경영하는 영화관이 필요하다는 의식이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이에 광주극장(光州劇場)이 1933년 법인을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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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에 있는 사립고등학교. 광주동성고등학교 교육 목표는 '희망과 꿈을 심고 가꾸는 활기찬 학교', '실력과 바른 인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 육성', '가정과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생산적인 교육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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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호남동에 있던 사립상업학교. 1920년대 들어 일제의 근대교육이 대중화되면서 교육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설립된 것이 광주사립호남보통학교이다. 1921년 4월 지금의 중앙로 광주세무서 자리에 지역 유지들이 부지 매입비를 마련하고, 마을 재산을 털어 세웠다. 광주사립호남보통학교 설립추진위원회 대표는 김형옥이었으며, 최선진·최상현·조만선·지응현·현준호·정덕범·정낙교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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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 설립된 조선인 자녀를 위한 사립 유치원. 1920년대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 설립된 조선인 자녀를 위한 유치원은 3곳이었다. 1920년에 설립된 사립 금정교회, 1922년에 설립된 사립 누문유치원, 그리고 1925년에 사립 광주유치원이 설립되었다. 광주유치원은 광주기독교청년회의 경영 아래 유지가 힘들었으며, 음악회 등을 통해서 기금을 모으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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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6월에 창립한 일제강점기 광주 지역의 청년 단체. 1920년대는 3.1운동의 결과로 전환된 일제의 ‘문화정치’ 아래 집회·결사의 자유가 부분적으로 허용된 시기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대한 역사적 사건을 경험한 청년들은 사회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1920년대 초에 활동했던 사회단체의 절반 정도가 청년단체였다는 사실은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보여주는 증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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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주시에서 결성된 무진음사의 시문을 모아 1970~2000년 사이에 다섯 차례에 걸쳐 간행된 시집. 무진음사(武珍吟社)는 1965년 전라남도 광주시에서 결성한 한시회(漢詩會)이다. 류종룡(柳鍾龍)은 시학(詩學)이 점차 쇠퇴해져 감을 걱정하여 호남의 선비들과 계를 맺어 광주의 옛 이름 '무진(武珍)'을 따와 무진음사라고 하였다. 그리고 매월 9일 광주향교에서 시 짓는 모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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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이루어진 시나리오를 스크린을 통하여 상영한 종합 예술의 역사적 흐름. 영화는 일정한 의미를 가지고 움직이는 대상을 촬영하여 영사기로 영사막에 재현하는 종합 예술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대중매체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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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인 광주극장의 역사.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에 있는 광주극장은 1935년 10월 10일 첫 상영 이후 2021년 현재까지 86년의 역사를 이어 오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으로, 객석은 856석 규모이며, 상영 스크린이 하나뿐인 단관 극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