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이의 명복을 빌기 위해 불보살에게 재를 올려 그 넋이 정토나 천계에서 태어나도록 기원하는 천도재. 영산재(靈山齋)는 석가모니(釋迦牟尼)가 영취산에서 「법화경(法華經)」을 설법하던 영산회상(靈山會相)을 재현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사십구재(四十九齋)[사람이 죽은 지 49일째 되는 날에 지내는 제사]의 한 형태로, 영혼이 불교를 믿고 의지함으로써 극락 왕생하게 하는...
광주광역시 남구 원산동에 있는 조선 전기 양심당 이시원의 유허비. 이시원(李始元)[1410~1471]의 호는 양심당(養心堂)이며 필문(畢門) 이선제(李先齊)[1389~1454]의 큰아들로 홍문관제학(弘文館提學), 예조참판(禮曹參判) 등을 지냈다. 아버지의 시묘살이를 마친 뒤 양심당을 지어 강학하였다. 양심당이선생유허비는 1957년 이시원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유허비이다....
조선 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사간원정언, 사헌부지평, 장령 등을 역임한 문신. 이달선(李達善)[1457~1505]의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겸지(兼之), 호는 호산(湖山)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일영(李日英), 할아버지는 필문(篳門) 이선제(李先齊), 아버지는 예조참판(禮曹參判) 이형원(李亨元)이고, 어머니는 이권(李惓)의 딸이다. 안요경(安堯卿)의 딸 순흥안씨(順興安氏)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