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정기 전라남도 광주군 광주면 욱정에 세워진 여자 고등보통학교. 1927년 4월 현준호(玄俊鎬) 등을 비롯한 지방 주민의 요청에 따라 광주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로 인가를 받아 5월에 개교되었다. 1928년 교사(校舍)를 신축, 이전하였다. 개교 당시에는 수업연한 4년에 50명이 재학하는 여성 중등교육기관으로 설립되었다....
1928년 11월에 결성된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의 항일결사 조직. 일제 강점기에 광주 지역의 학생들은 일제의 민족차별적인 교육 정책에 저항하였다. 일본의 차별교육에 대해 광주 학생들은 1924년 6월부터 동맹휴학의 방식으로 항일정신을 표출하였다....
1927년 11월 26일 광주 지역에서 결성된 청년운동 통일을 위한 단체. 1927년 제 3차 조선공산당의 성립과 함께 사회주의 인식은 더욱 팽창되었고, 시대를 변혁하는 주체로서 상정된 대상은 특정 노동자 계급만이 아니라 대중으로 확장되었다. 이러한 인식 하에 청년운동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으며 1927년에 청년단체의 연합조직인 광주청년동맹이 창립되었다....
일제강점기 광주 지역 학생들의 항일운동단체로 광주학생항일운동을 추진했던 여러 단체 중 하나. 1920년대 일제는 치안유지법을 선포하였다. 이를 계기로 학생단체에 대한 탄압이 심해졌고 학생들은 비밀결사를 조직하였다. 독서회는 각 학교 단위로 결성된 일종의 학생비밀결사 조직으로 일제의 감시를 피해 사회주의 서적을 읽고 토론하면서 일제에 대한 저항과 독립의식을 고취해 나갔다. 특히 19...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 출신의 여성 독립운동가. 박옥련(朴玉連)[1914~2004]은 전라남도 광주군 광주면 사정(社町)[지금의 광주광역시 남구 사직동]에서 태어났다. 광주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지금의 전남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1928년 11월 초순경 소녀회(小女會)를 조직하였으며, 1929년 11월 3일 광주학생운동 때에는 부상당한 학생들을 치료하였다. 1930년 일본 경찰...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성진회와 독서회를 이끌며 독립운동을 전개한 학생운동가. 장재성(張載性)[1908~1950]은 1908년 전라남도 광주군 광주면 금계리 56번지에서 출생하였으며, 광주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광주고등보통학교에 진학하였다. 일제강점기 성진회(醒進會)와 독서회(讀書會)를 지도하고, 전라남도 광주 지역의 학생운동 조직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