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서 가물 때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기우제는 지역에 따라 '무제'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지명에 무제등, 무제골이라고 부르는 지역이 대개 기우제를 모셨던 곳이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농업을 기본으로 삼아 왔으며,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물이 필요하다. 그것은 비를 의미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장마철에만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고 그 전후에는 가뭄이 계속되는 경...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대문을 지킨다고 믿었던 신. 문신(門神)은 대문을 지키는 가신(家神)으로 대문에서 귀신의 출입을 단속하여 잡귀는 몰아내고 조상신과 같은 선신(善神)만 들어오게 한다. 또한, 복이 들어오게 하고 악한 재화(災禍)는 못 들어오게 막는 수문장 역할을 한다. 예로부터 벽사진경(辟邪進慶)을 위해 처용(處容)의 모습을 그려 문에 붙이는 풍습도 있다. 대문은 모든 것이...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동에 있었던 큰도랑질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며 지냈던 마을 제사. 비아동 큰도랑질마을 당산제는 매년 음력 1월 15일 낮 12시 즈음부터 큰도랑질마을[지금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동]의 할머니 당산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에 있었던 큰도랑질마을에서 가물었을 때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지내던 제사. 기우제(祈雨祭)는 가뭄이 들었을 때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례를 말한다. 수완동 큰도랑질마을 기우제는 비가 오지 않아 가뭄이 심할 때 행해졌다. 마을에서 택일한 날 밤에 여자들만 참여하여 제사를 지냈다. 여자들이 발동해야 비가 온다고 해 여자들이 주축이 되었다...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예로부터 집 뒤꼍과 장독대에 있다고 여겼던 신. 철륭은 뒤꼍이나 장독대에 있는 가신(家神)으로 주로 전라도 지역에서 모셨다. 어원은 청룡(靑龍)의 와음(訛音)에서 왔다는 설, 천룡(天龍)에서 온 말이라는 설 등이 있다. 철륭은 터주신, 장독신, 산신, 용신 등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집안의 평안과 자식들의 안녕을 위해 모신다....